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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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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4억 수도요금 횡령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수도물이...
작성자 방호석
내용

이번 수도물 사태를 보면서

수자원공사 뿐만 아니라

태백시의 대응 태도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한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물 파동 첫날인 23일 오전 9시경에

시민들이 수도물이 이상하다고 제보했는데

태백시는 제보를 받은 지 5시간이 지나서야

수도물 공급중단등 조치를 취했다는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위를 최대한 생각해야하는

시공무원들이 점심이며 먹을 거 다먹고

못먹는 물에 대한 공급 중단 조치를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다고 본다.

물론 최대의 원인제공자는 수자원공사다.

수자원공사가 이번 사태로 책임져야하는 짐은

클 것이다.

일이란 실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실수로 인한 어마어마한

돌이킬 수없는 사태를 은폐하려고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서될 수없는 일이다.

태백시도 마찬가지다.

사태가 사태인 만큼 점심이고 뭐고 다 전폐하고 백방으로 뛰

어야할 시공무원들이 제보가 있은 지 거의 5시간이 지나서야

구체적인 조치에 들어 갔다는 것은

그 5시간 동안 뭣 모르고 수질기준에 맞지않는 못먹는 물을

수많은 시민이 사용했음을 떠올리면

태백시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건 아닌 지

의문을 갖는 게 현재의 민심이다.

더구나 지난 95년경 태백시 공무원들의 수도요금 24억 횡령사

건을 떠올리면 더욱 참을 수 없는 일이다.

 그  24억 수도요금 횡령 사건이 일부 하급 공무원만 사

법 처리되고 유야 무야 끝난 것을 보면서 태백시민들이

제대로 시민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못먹는 수도물이 아니라 더한 것도 앞으로 당해도

할말이 없어질 거라 본다.

시민들이여!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가?

좀 지대로 생각해보자!

이대로 당하고만 살것인지,

똑똑히 정신차리고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으로 갈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는 걸 바로 알자!

제발 ~   또 우리는 제2의 24억 수도요금 횡령을 위해

수도요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바랄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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