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게시판
작성일 2004.12.27
제목 | 수자원공사의 눈가리고 아옹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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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희 |
내용 |
황지동에 있는 ㄷ 아파트 주민입니다..오늘 낮에 수자원공사에서 생수를 갖다 놓았다고 해서 30분쯤 지나서 경비실로 내려가 보니 벌써 동이나 없다고 했습니다..늦게 와서 그런가 하고 아파트 슈퍼에 물을 사러 갔는데 거기에 몇몇의 주민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파트 세대수는 246세대인데 고작 생수는 130여통 내려놓았으며.. 자랑스럽게 물 내려놓으며 쌓아놓고 사진 찍어 가 더랍니다..우리 아파트 주민들이...태백시민이 무슨 불우이웃용품받는 답니까? 두집 건너 물 한통 주면서 생색 낸답시고 사진 찍어 간다니요...진정한 사과도 없고 시간이 지나 진정되기 바라면서 생수몇통 갖다준다고 사진찍어 업적으로 올리겠지요? 그 돈도 다 우리가 낸 수도세에서 나가는 거 아닙니까? 생수통수도 세대수 파악도 없이 주먹구구식일 터이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이번 사고도 예고된 사고가 아닐런지요?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하겠으며 깨끗한 마무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이런 일은 서울같은 곳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공치사 하기위해 찍어간 사진 스스로 불태워버리시고 진정 태백시민을 위해 무얼 먼저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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