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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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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수자원공사의 눈가리고 아웅하기...
작성자 박기범
내용

2004년 12월 23일 05시 30분에 발생된 단수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려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부분에 대해 간단히 상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단수사고가 발생되어 대책의 일환으로 급수차를 동원하여 긴급활동을 하였으며 24일 14:00경 고지대 일부를 제외한 전지역에 안전한 물이 정상공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사고로 수돗물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분들을 위해 병물을 12월 24일 저녁 7시부터 시민여러분께 배포를 시작하였습니다.


25일 12시경, 대산Apt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만나 사과문이 부착된 병물과 사고경위설명 그리고 용서를 구하려 하였습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장님께 병물배포방송을 요청하였지만, 아직 주무시는 주민들이 있을 수 있기에 방송은 불가하다고 하셨고, 우리는 방송없이 배포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기자분의 취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관리소장님께서도 대산아파트는 당신께서 배포를 할테니 다른 곳에 가서 더 많은 사람에게 병물을 배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절대로 오해하시는 것처럼 공치사를 하려고 대외선용으로 한 행동이 아님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24일 13,000병을 시작으로 27일 현재까지 태백시 일원에 60,000병의 병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역이나 요청이 있는 곳에는 계속지원할 것입니다. 병물이 필요하신 분은 033-550-1212로 전화주십시요.


사과문이 부착된 병물배포의 취지는 시민 한분, 한분을 찾아 뵙고 저희의 잘못을 용서받고, 그날의 물이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 시민의 불안감을 감소시키는데 있습니다. 지난 잘못은 엄하게 꾸짖어 주시고, 앞으로 잘하려는 모습은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추운 날씨에 단수로 고통을 드린 점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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