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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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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시민으로서 태백눈꽃축제에 바랍니다
작성자 최순주
내용

태백이 집이지만 아이들 체험학습겸 가족과 함께 22일 토요일 눈꽃 축제에 가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스카이호텔 입구부터 차량이 많고 정체되며 질서도 매우 혼란스러웠다. '멀리서 오신 분들 참 고생 하시겠다' 우리라도 차를 빼주자는 생각에 안타깝지만 우린 차를 돌려 귀가했다.

25일 화요일 다시 가니 평일이라 그런지 다소 한산하나 산악회 단체관광객이 많이 여전히 혼잡하다는 느낌이었다. 주차장에 있는 임시화장실도 관광객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수가 부족하다 싶었다. 특히 주차장과 당골주변 인도에 길에 늘어선 노점상들은 많은 인파와 더불어 혼란을 가중케 하는 이유..

눈축제하면 일단은 깨끗하고 산뜻한 환경과 눈쌓인 산과 맑은 자연을 기대하는데 이런 이미지에 노점상의 난립은 마이너스 작용한 것

축제장 주변의 개썰매...단 한바퀴 돌아주고 어른 5000원 아이 3000원 주고 타기에는 다소 비싸다는 느낌 강함

눈축제장에서 스피커로 나오는 관광객들의 노래와 춤은 눈요기거리는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과히 좋은 행사는 아님. 지나가던 등산객은 너무 시끄럽고 싫다고 했다.  

눈조각전이 예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눈조각이 많아지고 거대해진 점. 그러나 어느 자치단체나 겨울이면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얼음조각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특히 관광객들이 줄서서 들어간 이글루에선 차 판매대와 식탁만 있고......  어떤 관광객왈 '이게 뭐야 아무것도 없네 에이 시간이 아깝다'라는 말을 던지고..

눈썰매(어른4000원, 어린이3000원)와 얼음썰매(모두 1000원)를 이용료를 내고 하는것 말고 축제 온 사람들이 직접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프로그램이 전무다. 프로그램의 개선이 필요하다.  

올해는 때맞게 눈이 와서 인파가 기대보다 더 몰린것에 대한  대비에 철저하지 못한 점 등...... (물론 태백시도 너무 많은 눈으로 제설작업이나 행사준비에 힘드셨겠지요)   올해의 여러가지 문제를 교훈 삼아 내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기억으로 다녀가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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