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꿈을 키우자! 세상을 배우자!'는 슬로건으로 폐광지역 고교생(고1-고2)을 대상으로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해외연수사업을 시작한 강원랜드복지재단!

○ 지난 4월 시.군별로 12명씩 총48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1차 연수단(6월2일-12일) 2차 연수단(9월29-10월9일)으로 나누었다. 이렇게 구성된 연수단은 보다 내실 있고 멋진 해외연수가 될 수 있도록 5월7일-8일 이틀간 태백청소년수련관에서 합동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 지역이 다르고 학교가 달라 처음엔 인사조차 나누길 쑥스러워하는 학생들이 4명씩 조를 구성하여 조별과제정리, 토론,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이 진행 될수록 어느새 오랜 친구처럼 화목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 6월2일 10박11일의 일정으로 출발하게 될 1차연수팀은 자체투표를 통해 신예슬(마차고 2년) 학생을 대표로 2차연수팀은 신석보(황지고 2년) 학생을 연수단 대표로 선출하였다.

○ 전날 23시30분이 넘어서 잠자리에 든 학생들은 8일 아침6시30분에 기상하여 태백산등산을 하였다.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등 4개국을 10박11일간 강행군 하게 될 연수일정에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체력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 1차, 2차로 나누어진 해외연수단은 태극기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홍보 프랜카드를 여러 장 준비하여 간다.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홍보하고 또 강원도민의 숙원인 2014동계올림픽유치 홍보 활동도 효과적으로 펼치기로 하였다. 아울러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중점적으로 배우게 될 이번연수 활동내용을 10-15분 분량의 비디오로 자체 제작하여 각 학교에 교육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 이번 OT엔 강원랜드복지재단 김진모이사장, 김신일, 성희직이사, 그리고 해외연수 경험이 풍부한 원기준 광산지역사회연구소장, 배낭여행으로 40여개국을 다녀온 최연진시인 등이 참가하여 연수경험담과 조언을 해주었다. 지역이 달라 평소 자주 만나기가 쉽지 않은 학생들은 보다 내실 있는 연수준비를 위한 정보교환과 활발한 토론을 위해 다음 까페에 'KLeuro'란 이름으로 까페를 개설하였다.

○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의 희망이자 꿈나무인 이들을 위해 최고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각 지역 학교에서 선발 된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 지역인재들의 유럽문화연수사업에 각 언론사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끝.

                        2005년  5월 9일

※오리엔테이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홈페이지(www.Klf.or.kr) ‘사진으로 보는 행사소식’    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