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 처음와서 시청에 공사계약 서류를 접수하러 시청을 방문했을때, 전 처음으로 공무원분들도 이렇게 친절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서류접수는 처음해보는 일이라 실수를 하게 될까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상하수도 사업소에 계시는 설옥순 공무원언니가 너무 친절하게 하나하나 일러주시는 거예요. '자~, 하나하나 살펴~봅시다.'하시면서....이런것도 제대로 처리를 못하시면 어쩌십니까?? 하구 짜증을 내실수도 있었을텐데 그날 전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꼈답니다. 그런 설옥순님의 태도야 말로 태백을 처음 온 저도 태백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끔하고, 시청에 문턱을 없애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시 태백시를 만들게 하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하고,  태백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시는 아버지를 도와드리러 처음 온 이곳 태백을 보면서, 태백을 계속 지켜보신 분들은 미처 파악하지 못하실 부분들에 대하여 처음 태백에 온 이방인으로써 느낀 문제점들을 시민 게시판을 통해 올릴 생각입니다.  설옥순직원님!!~ 그날 너무 감사드리구여, 세상에 갓 나온 저두 언니처럼 그렇게 친절하게 살아갈꺼랍니다^^~ 설옥순님 화이팅, 태백시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