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 | 철암동은 아이들과 함께 태백눈축제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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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찬 |
내용 |
원문보기 : 아이들과 함께 하는 태백눈축제 준비
1월 14일부터 태백눈축제를 시작합니다. 철암에서는 동장님과 동직원분들, 마을 아이들과 어른, 대학생들이 축제 준비를 함께하고 즐깁니다.
1월 5일 오전. 눈축제 차량 풍선 장식 만들기
철암동사무소에 등장한 대학생 광활선생님과 동네 아이 두명. 공부방 방학활동으로 재즈댄스를 하는 모둠이예요. 눈축제때 쓸 차량 장식을 하러 출동했지요.
동장님과 여러 직원분 도움인 눈축제 준비 도움을 청하셨거든요. 요즘 마을에 젊은 아저씨 아주머니가 안 계셔서 함께 준비할 사람을 찾다가 마을 아이들과 대학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공부방에서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활동도 신나지만, 풍선아트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지역 축제인 눈축제준비를 하니 뜻깊습니다. 연습삼아 만들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축제 준비에 오롯이 쓰이는 활동이니 만들는 과정 전체가 소중합니다.
점심때 동장님께서 자장면을 사주셨습니다. 풍선만드는 즐거움에, 축제준비 참여하는 자부심 더하니 우리 사는 마을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귀한 공부방입니다.
1월 9일 오전.
경로당에 모여 앉아 거리 퍼레이드에 손에 들 장식을 만듭니다. 손장식을 만드는 시간이 이미 눈축제입니다. 태백시 눈축제는 우리마을 아이들 축제.
태백시 눈축제는 시청과 동사무소 직원들께서 온 힘을 기울여 준비하는 우리지역 큰 행사입니다. 눈축제 기간동안 태백으로 오는 철도표가 매진될 정도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태백에 오시거든요.
이렇게 자랑스런 축제인데, 만드는 사람 따로 구경하는 사람 따로면 재미없지요. 마을 사람들이 즐기면서 준비하고 함께하는 축제여야지 않겠습니까
철암은 동네 어른과 아이들이 눈축제 준비를 함께 합니다. 동네 사람 전부 다 모이는 것도 아니고, 축제 전체를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아이들, 대학생, 어른이 눈축제 퍼레이드에 쓸 소품을 만들고, 차량을 꾸미는 것만으로도 참 즐겁습니다. 내 손길이 닿은 축제니 더 마음이 갑니다.
아이들이 눈축제 준비한다면, 다치거나 더딜까봐 걱정하는 어른도 계실텐데,
동네 아이들이 눈축제 준비에 함께 할 수 있는 건 강석주 동장님과 동직원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가보고 싶은 곳으로 바꿨습니다.
철암동에 작년 가을에 철암동에 부임하셔서
하천공사를 하면서도 훗날 단풍이 곱게 물든 개울을 그리며 눈축제 준비 과정도 지역에서 함께 할 젊은이를 찾고
철암동장님과 직원분들, 경로당어르신들과 광활팀 대학생, 그리고 당당한 철암어린이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터 철암세상 '아이 한 명이 자라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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