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도쿄 JATA 세계여행박람회.

  태백시는 작년에 이어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동 1,2,3홀 25,690㎡)에서 개최된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한국 최고원의 레저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와 비전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일본여행업협회(JATA)에서 주관하고 있는 JATA 세계여행박람회는 올해에는 865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3일간 104,204명의 유료(어른 1,200엔, 어린이 600엔) 입장객이 다녀간 것으로 공식 집계되는 등  규모면에서는 아시아 최대의 여행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여행업 관련단체, 업계 등이 참가하고 있는 금번 도쿄 박람회에 한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반여행업협회 그리고 대전, 대구, 울산 및 경상남북도와 충남, 전남 등 8개 광역 자치단체와 3개의 카지노 업계에서 참가하였으며, 우리시는 세계겨울도시시장회 회원도시의 일원으로서 일본 삿포로시와 아오모리시, 중국 장춘시 등과 함께 공동으로 참가하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태백시에서는, 2008~9년 운영에 들어갈 스키장 및 골프장의 서학리조트와 안전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안전체험테마파크,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대회 및 국제 자동차․오토바이 경기장인 준용서킷, 강원랜드 카지노 그리고 4계절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 다이나믹한 태백을 집중 홍보하여 앞으로 국제 도시로서 보다 많은 외국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인지도의 저변확대에 노력하였다.

  특히, 태백시 참가자는 짚신과 개량한복 차림으로 참가하여 한국적 이미지와 함께 방문객들에게는 평균해발 700M로 한국 최고지대의 고원관광 레저․스포츠 도시로서 “태백”의 이미지 선양에 주력하였다.

  또한, 하루 두 차례 가진 도시 PR시간에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놀이와 제기차기를 체험하도록 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준비해 간 팸플릿, 시홍보 배지 등 2천여 점의 홍보자료가 모자랄 정도로 금번 박람회 홍보활동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인구 5만 4천여 명의 작은 도시 태백.

  그러나, 일본 수도인 도쿄에서 태백을 알고 있는 일본인을 3명이나 만날 만큼 지금 태백은 꾸준히 국제사회에 어필되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 도 한 명은 우리시 관광홈페이지를 통하여 꼭 한 번 태백을 방문하고 싶다는 글까지 남기고 있다.

  지금 태백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세계겨울도시시장회 실무자회의에 이어 내년부터는 각종 규모의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으며  3년 후에는 세계적 규모의 서학리조트와 안전체험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있어 해외 관광객 수용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제도시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준비가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