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장을 방문하여 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지난 1. 26 ~ 27일 발생된 교통체증과 일부 임시상가의 바가지 요금 등으로 불편을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1월중 우리시에 많은 눈이 내려 환상적인 태백산 설경을 감상하고자 기대에 부풀어 방문해주셨는데 교통체증 등 기대에 부응치 못하여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실 지난 1월 26일과 27일은 한정된 공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일시에 유입되면서 차안에서 장시간을 보내시게 하는 등 많은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축제시작 3일전까지 80cm 가량 내린 폭설로 인해 시로서도 여러가지 애로점이 있었습니다만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불편을 끼쳐드린점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관광객 여러분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불편을 초래하게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모든 것을 재점검하여 개선대책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축제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임시상가는 필요악입니다. 임시상가인들과 위생 및 바가지요금 등 수차례에 걸친 점검과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축제의 질을 떨어뜨리고,  관광객여러분들에게 불편만 초래하였습니다. 지도와 감독이 소홀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태백산 눈축제를 사랑해주신 관광객여러분들에게 여러가지로 불편을 끼쳐드린점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내년도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눈축제로 여러분들을 편안히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관광객여러분! 설연휴 잘보내시기 바라며, 올 한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2. 5


제15회 태백산눈축제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