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 대상지 선정 등 다양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에서는 우리민족의 고유 지리인식 체계인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보호의식 함양을 위한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사업 현장설명회를 오는 2월 23일(화),11:00 태백시 혈동 속칭(사길령)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고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표지석 사업 추진에 있어 대상지의 적정성, 설치규모, 주변의 식생 복원방안 등을 토론하는 한편 백두대간 사길령은 옛날 보부상이 다니던 통로로써 경상도와 강원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현재는 태백산과 함백산의 중심에 위치하여 역사적 의미와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대상지로 선정하였다고 담당자는 전한다.

 현장설명회에는 백두대간보전회, 태백생명의숲, 지역주민, 동부지방산림청, 태백시청 등 각계의 전문가 23명이 참석하며 토론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으로 정부 예산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조기 발주하고 표지석 문구는 태백시 관내 서예가의 글씨를 음각하는 방향도 모색한다.

 본 사업을 통하여 주변 식생복원도 병행 추진하여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가질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백두대간 크린업 운동, 외래종 제거사업, 등산로 정비 사업 등을 통하여 백두대간을 보호하며, 연중 주 등산로를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고 하였다.

 또한 현재 많은 적설로 인하여 산불발생 위험은 줄었으나 봄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어 백두대간을 비롯한 우리의 산림을 지키기 위하여 시민 모두가 산불지킴이가 되어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문의 : 태백국유림관리소(☎550-9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