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를 위한 현장설명회 가져 다양한 의견을 수렴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에서는 우리민족의 고유 지리인식 체계인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보호의식 함양을 위한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사업 현장설명회를 지난 2월 23일(화),11:00 태백시 혈동 속칭(사길령)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표지석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지의 적정성, 표지석 종류, 주변의 식생 복원방안 등 다양한 방향으로 토론했다.
 
 참석한 인원은 백두대간보전회, 태백 생명의숲, 지역주민, 동부지방산림청, 태백시청, 태백산도립공원관리사업소 등 각계의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하였으며 토론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

 토론된 주요 내용은 설치 위치 및 방향을 확정 하였으며 표지석의 재질은 자연석으로 하되 강릉시 삽당령에 설치된 가로 형태로 설치토록 의견이 모아졌으며, 

 표지석 주변 식생복원의 방안은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에서 소공원을 조성하여 등산객에게 쉼터 및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산림훼손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따라 향토 수종 및 우리 꽃을 심어 복원하는 방향으로 정하였다.

 표지석에 새기는 글씨는 설치 장소가 태백시인 만큼 서예가로부터 기증을 받기로 하였으며‘사길령’명칭도 태백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지명을 기록하기로 하였다.

 또한 설치 대상지에 연접된 사유토지의 경우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위해 필요한 면적은 별도 측량을 실시하여 매입하는 방안과 산림복원을 위하여 무상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었음.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여 작품성과 예술성이 높은 표지석을 설치하며 주변 식생복원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문의 : 태백국유림관리소(☎550-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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