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황지동 산51-4번지(문화예술회관 후면)내 국립산악박물관을 유치키로 하고 28일 유치신청서를 강원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산림청에서 175억원의 예산(전액국비)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 사업을 착공 201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건평 5000㎡로 전시실, 영상자료실, 체험시설,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으로 산림청에서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시행하며 산림청에서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태백시는 낙후된 강원남부 폐광지역 성장 거점지역으로 정책적 배려효과가 우수하고 고원산악, 관광, 레저 등 도시의 특성과 이상적 부합으로 천혜의 입지조건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예정지인 문화예술회관 후면 태백시 황지동 산51-4번지는 2010년 산림청 도시숲 시범모델(태백공원)사업 부지로 국립산악박물관 건립 시 투자대비 효용성 우수 등 시너지 효과가 탁월하며,

 태백시에서는 국립산악박물관의 적극적 유치를 위한 차별화 시책으로 건립부지(시유토지)를 무상사용허가 및 진입로 개설지원, 관광, 교통 인프라 내 박물관 홍보물 설치지원과 근무직원 숙소지원 및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지원 TF팀 구성운영 등 3,050백만원을 특별지원 할 계획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많은 이점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도내 태백, 영월, 화천, 인제 4개 시군이 유치신청을 하였으며, 산림청은 이달말까지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공모를 받아 내달초 현지 심사를 거쳐 7월말쯤 최종 부지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 농정산림과 녹지관리팀(☎550-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