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 을지연습장에서 을지연습에 따른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토의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해 경찰서, 군부대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 관련부서 및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백시청 파괴시 종합처리대책’이라는 가상 상황에 대해 각 기관별 긴급복구 대책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토의를 주재한 김연식 태백시장은 천안함 사태로 인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만큼 내실있고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각급 유관기관 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갖는 한편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박4일간 2010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오는 18일에는 시청 헬기장에서 100여명의 시민 및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비 화재체험으로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 태백시청 재난관리과 재난관리팀(☎550-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