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30일(11:00) 민방위교육관에서 재해발생시 주민대피를 유도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할 “태백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김하윤)”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각종 재난현장에 참봉사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지역자율방재단은 해병전우회, 특전사동지회 등 민간단체 4개 단체와 8개동 지역주민 12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방재단은 평상시 순찰 및 위험지역 신고, 홍보, 재난 발생시 정보수집 및 전달, 재해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 재해관련 전반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방재지식을 익히고, 방재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에 자율방재활동을 통하여 피해자 구조구급, 정보수집, 피난처 운영 등의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의 대형화에 따른 행정기관 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분야에 대한 시민 참여 효과 극대화, 체계적인 재난관련 활동을 통한 현장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앞으로 지역의 재난예방과 대응 및 복구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행정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문의 : 문의 : 재난관리과 복구지원팀(☎033-550-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