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보건소와 진단의뢰기관 국립춘천병원(원장김창현)과 협조 하에 관내 청소년 150명을 선정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찾아오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계적으로 청소년 시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때 적절한 도움을 받게 되면 정신질환으로까지 가지 않게 되는데, 주위의 편견과 부정확한 정보로 치료를 받아야할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보건소는 육체적 질병 진단과 예방, 치료를 하던 차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까지 보건영역을 확대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며, 최근 잇따른 자살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우울증 및 인터넷중독, 자살사고등 정신건강 진단 항목별 설문지로 평가하며 설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판명되면 절차에 따라 진단비용도 지원하고 전문의 진료도 연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학교 내에서의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게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 태백시보건소 진료방문팀(☎033-550-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