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해 정기적으로 상수도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12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공표했다.

 시 상수도는 지방상수도인 혈리, 화전, 원동, 백산, 당골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2010년 12월 정수장 수질검사에서는 먹는 물 수질기준 56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하다고 밝혔다.

 수질검사는 잔류 염소와 탁도, 산성도 등을 중심으로 정수장별 원수와 정수된 물의 수질, 최종 공급 수질 등이며, 상수도 수질검사는 매일 7개항목, 매주 7개, 매월 56개 항목을 비롯해 노후관 5개소와 가정수도꼭지 16개, 매분기 급수과정별에 대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를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소독 냄새가 나는 것은 수인성전염병 예방과 2차 오염예방을 위해 염소를 주입하는 것이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보리차 등을 넣어 끓이거나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해서 마시면 맛이 한결 좋아지며 인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문의 :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관리팀(☎033-550-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