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설날(2월 3일)을 맞이하여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용연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3층(지상2층, 지하1층)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메인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이 자리하고, 박물관 입구 지하층에는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고생대와 자연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전체적으로 지질 시대의 변천에 따라 관람객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멸종에 이르기까지 고생대 삼엽충, 두족류 및 공룡과 같은 화석과 자체 제작한 영상물, 입체디오라마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920m에 위치한 용연동굴은 1억5천만년에서 3억년 전 사이에 생성된 석회동굴로 총 길이 843m, 관람가능 길이 826m에 종유석, 석순, 유석, 석주, 종유관 동굴산호 등 다양한 종류의 볼거리가 있어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 의 : 관광문화과 자연사박물관팀(550-2766), 용연동굴팀(550-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