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새 주소 (도로명 주소)를 아시나요?"

태백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새주소사업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새주소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부터 일간지 및 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대대적 홍보를 실시했다.

황지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사용해 보니까 주소찾기가 매우 편리하다"며 "시민들이 새주소를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12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를 본격 사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 말까지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본격 사용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사전에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다"며 "도로명에 따라 주소가 부여되는 새 주소는 그동안 사용하던 '번지' 주소보다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