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일변도의 석탄산업합리화를 중지하고, 유일부존자원인 석탄의 사장화 방지를 위한 『석탄광 장기발전게획 수립 촉구 건의』

태백상공회의소는 석탄광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지식경제부 등 정부관계부처에 건의했다.

태백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우리나라는 세계8위의 석탄 다소비국가로 소비량의 97.5%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무연탄 생산량은 국내 무연탄 소비량의 28%에 불과하고, 수입단가(153,552원/톤) 또한 국내생산단가(147,045원/톤)에 웃돌고 있어 유일부존자원인 무연탄의 사장화 방지 및 일자리 창출과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폐광 일변도의 석탄산업합리화정책을 탈피하여 석탄광의 지속적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어도록 석탄광 장기발전 계획 수립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건의사항으로는 ▲국내 유일무이한 에너지자원인 무연탄의 지속적 개발로 노천무연탄 비축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에너지 수급대책마련 ▲무연탄의 안정적 수급정책과 민영탄광의 미래 가용에너지 확보 대책마련 ▲감산·감원에  따라 지급되는 폐광대책비의 일시지급 또는 조기 단계적 지급 ▲가채광량이 풍부하고 경제성이 높은 폐광구의 개발을 위한 석탄산업법 개정 ▲폐광 일변도의 감산·감원을 위한 석탄산업합리화정책을 종결하고 새로운 석탄광 장기발전계획 수립 촉구 등 근로환경 및 기업경영개선을 위한 폐광지역발전대책과 에너지자원의 사장화 방지를 위한 석탄광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