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게시판
작성일 2023.09.02
제목 | 태백석탄박물관 이용시 주차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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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환수 |
내용 |
태백산 등반객에 대한 호소의 글
얼마전 외지 지인들의 태백방문을 위해 같이 동행을 하게되었다. 오전 지인들과 함께 태백석탄박물관을 방문하였으나 주차공간이 없어 당골주차장에 주차하고 100m의 가까운 가파른 길을 올라 무사히 박물관 일정을 소화하였으나, 관람을 마친 후 지인들의 ‘궂이 주차공간도 없고 더운 시기에 이런 곳을 추천했냐’ 는 타박이었다. 태백에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탄광촌의 역사를 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계획한 곳이었으나 더운 여름 지치고 힘들게한 부분이 조금 미안하기도 하였으나 그 많던 탄광과 시민들이 사라지고 남은 이 태백의 처참한 현실을 그들에게 전할 수 있는 시간이라 소중한 추억의 한 부분으로 갈무리하려 했으나 박물관 관람객이 그리 많지도 않음에 왜 주차공간이 그리도 부족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에 국립공원측에 알아보니 상단 문화광장은 주차금지구역이나 협소한 박물관의 주차공간 등의 문제로 일부 공간을 주차공간으로 할애하였으나 등반객들이 오전이면 모두 만찬가 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산행을 위해 방문하는 태백산...외지 방문객들을 위해서라서 적어도 우리 태백지역민들은 당골광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하면 안되는 것일까!! 소도지역에 살고 있는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주말 산행객들이 오전이면 문화광장 주차공간을모두 차지하고 일부 알만한 태백시민들이 박물관 주차장까지 모두 점령한다는 것이다. 제발 우리 지역민들은 외지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어 또다시 찾는 관광태백을 만들기위해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였으면한다. 다시 한번 태백산을 등반하려는 지역주민들은 당골광장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장문의 호소의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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