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소통참여
소통참여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작성일 2004.08.03
소통참여>시민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보고나서
작성자 오승은
내용

오늘 태백산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페스티벌에 구경갔을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의 구경은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선 교통편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셔틀버스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타기 곤란했고, 당골로 가는 시내버스도 자주 없을뿐만 아니라 자주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도 너무 많았습니다 결국 한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표를 끊는데 솔직히 다 지나간 영화를 보여주면서 3000원이라는 돈은 좀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차비며 공원 입장료까지 포함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학생이 보기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표지판에 학생이 2000원이라고 써있는데 표를 끊을때 3000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앞에서 표를 받는 여자분에게 말씀 드렸더니 대뜸 신경질을 내시면서 앞에 있는걸 보라고 하시더군요. 조용히 차분하게 말해도 알아들을 수 있는데 꼭 소리를 지르면서 짜증을 내셨어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대해서 짜증이 나셨겠지만 어차피 하실 거였다면 조금 웃으면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관람할 때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조용히 하고 많이 앉은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는듯 성숙한 시민의식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비가 쏟아져 우비를 나누어 줄때, 한번이라도 방송을 했었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우비를 가지고 비를 피할 수 있었을텐데 위에 있는 몇몇의 사람들만 나누어 준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원관광도시 태백을 운운하기 전에 행사 준비를 철처히 하여 다시 찾는 태백, 또 오고 싶은 태백을 만들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앞으로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더 성공적으로 치뤄졌으면 합니다.

날씨더운데 행사를 기획하시고 관리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파일

담당자 정보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 총무과
  • 담당자 : 전산팀
  • 문의전화 : 033-55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