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보호법·행정수도이전·2014동계올림픽유치등 현안
강원도와 도내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도내 현안을 공조 추진키로 했다.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박삼래인제군의장) 회장단은 11일 오전 김진선지사와 면담하고 백두대간보호구역지정 신행정수도이전 2014동계올림픽 유치 등 3대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백두대간보호구역지정과 관련해 의장협의회는 도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의 반영되지 않으면 전면거부입장에 나서는 등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장협의회는 특히 신행정수도건설에 대해 김진선지사와 시·군의원, 전문가 등이 함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사는 의장협의회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해 정책토론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김지사는 “도의 현안에 대해 시·군의회와 같이 공조하고 협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조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삼래회장은 “김진선지사를 중심으로 강원도 현안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도의회 시·군의회가 도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조율해 중앙부처에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국영(삼척)·조창호(횡성)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함금석(철원)감사와 박효동(고성)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鄭柄哲기자·choms@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