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박무봉입니다.
이번달회기가 15일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춘천에 온지도 10여일이 지날즈음 sbs뉴스추적(진폐환자의 현주소)을보고
마음의 한편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리고 지역소식도 궁금하던차에 시청게시판을 살펴보는데...

"태백광부들~"(1337번글)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더군요.
"광부들도 사람입니다....! 살려주세요."
내용은 길지도 않고 이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순간,
박천운씨의 말한마디가 왜 이리도 서럽던지요.

막장이라도 무너졌습니까?

광부도 인간이다 살려달라는 절규는....
그것은 태백의 아픔이며 태백사람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짐작이 됩니다.

견디기 힘든 귀하의 고통을 진심으로 아니 온몸으로 울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졸작이지만 저의 마음을 한편의 시로 대신할까합니다.

뉘신지 모르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평화로운 일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귀하의 아픔과 절규는 태백발전의 밀알이 될것을
믿습니다.

                                                        박 무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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