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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배신이란 이런 것이다. (관광대학 부조리 제2라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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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신학 |
내용 |
배신이란 이런 것이다. ----------------------기사내용--------------------- 대학측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등록 인원은 28일 현재 입학정원 780명중 465명으로 지난해 등록률 72%보다 12% 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대학측은 등록 마감일을 오는 12일까지 연장, 추가 등록을 받고 교직원 감원과 상여금 감축 등 예산 절감책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인기학과인 간호과 등에 버금할 유망 학과를 신설하는 대신 등록 인원이 30%에도 못미치는 일부 학과는 폐과까지 고려하고 있다. 한편 강원관광대학은 매년 태백시민 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4억원 등으로 재학생중 70% 가량에게 장학금을 지급, 학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張星日기자·sijang@kwnews.co.kr> 강원관광대학이 이런 상태로 얼마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회생할 수 있을 것인가? 객관적인 환경요인을 살펴보자. 내부적인 문제를 간단히 짚어보자. 여기에 덧붙혀, 전혀 자격요건도 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강사로 채용하여 강의를 맡긴다는 것이다. 문제는 관련분야에서의 경력이다. 한가지 더 덧붙이면, 학사관리가 엉망으로 이루어지면서 성적 조작 의혹까지 일어나고 있다. 학생의 성적이 고무줄인가? 이랬다 저랬다. 적법한 절차와 규정도 무시된 채. 이런 일들이 바로 비리재단을 몰아냈던 그 세력들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이런 대학에 태백시가 왜 헛돈 써가며 장학회를 만들어 매년 4억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너는 내 친구니까, 너는 내 식구니까 하는 식으로 학생들 비싼 등록금 받아가며 자격도 안되는 사람을 강단에 떡 하니 세우는 그 배짱이 부럽다. 그리고 덥석 받아물고 강단에 올라서는 인간이 참으로 용감하다. 하늘아래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제는 지역사회가 다시금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이런 애물단지 학교를 지역사회에서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본다.
전국 대학구조조정과 관련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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