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 | 태백시청 - 최현숙 주무관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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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영 |
내용 |
저는 강릉 시민으로 강릉의료원에 10일간 입원했었고, 같은 병실에서 태백시에 사는 미혼 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간경화로 복수가 많이 차 있는 상태였고 강릉아산병원에서 한달간의 병원생활을 한 후 였습니다. 이미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열흘간 같이 지내며 보호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을 보육원에서 보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3주 전 급한 문자가 왔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 저는 지역이 강릉이고 태백까지 왕복으로 강릉아산병원에 다녀 올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민끝에 태백시청 사회복지과에 도움을 청했고 주무관님의 빠른 대처로 119를 타고 강릉아산 병원 중환자실에 갔다고 합니다. 솔직히 치료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도 외롭지 않을거란 확신이 듭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드린건데 정말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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