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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0 이라크전 발발로 알 카에다 등 과격 이슬람 테러조직과 좌익세력들이 세계 도처에서 미국과 친미 동맹국에 대한 보복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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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어떤 형태로든 이라크전에 대한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인데다 국내에 미군 및 미국관련 시설이 산재되어 있어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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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관련 테러로 예상 가능한 유형은 폭발물·총기 등을 이용한 무력테러와 화생방 물질을 이용한 대량살상테러로 대별할 수 있는데, 각 유형별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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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테러
< 대형건물을 무대로 한 무력테러 발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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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터미널·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이 무력테러의 표적이 되기 쉬운데, 테러를 당했을 때는 우선 침착하게 건물 내부의 사람들에게 긴급히 테러발생 사실을 알리고, 119나 112 또는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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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폭파나 방화 등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돈이나 귀중품에 연연하지 말고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신속히 지상으로 대피하되 개인행동은 자제하고 2인 이상이 함께 행동하며, 노약자와 어린이가 있으면 보호하여 대피합시다. |
< 폭파협박 전화를 받았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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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화를 받았을 때는 침착하게 응대하며, 자신의 신원을 성급하게 상대에게 밝히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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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이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건물 내부 사람들을 즉각 대피시키고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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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 협박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폭파 예정 시간, 폭발물 설치 장소, 폭파 협박 동기, 제보자(협박자)의 이름과 나이, 전화가 걸려온 시간 등을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제보하도록 합시다. |
< 사제폭발물을 발견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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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테러는 재료 구입과 제작이 용이하고 범행 후에 도주가 쉽기 때문에 테러 조직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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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폭발물은 음료수 캔이나 가방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으로 위장하기 용이하고 사무실·화장실·도로·쓰레기통 등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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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을 때에는
- 속단해서 함부로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 물로 적시거나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열에 노출시키지 않으며
- 전선을 끊거나, 노출된 선을 잡아당기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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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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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무기는 소량으로 대량 인명살상이 가능하고 제조비용이 싸기 때문에 테러 무기로 악용되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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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염병 병원체가 생물테러에 이용될 수 있으나, 생산·살포가 용이하고 위험성이 높은 탄저·페스트·보툴리즘 같은 박테리아와 천연두·에볼라 등의 바이러스가 생물테러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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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은
- 과거에 없어졌거나 매우 드물게 생기는 질병(천연두·페스트 등)이 발생한 경우
- 단기간에 급격하게 집단적으로 전염병이 발생한 경우 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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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테러 발생시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필요한 대인접촉을 피할 것
- 방독면을 쓰고 보호옷으로 노출된 피부를 보호할 것
- 오염 지역이나 시설에서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것
- 오염이 의심스러운 물건은 만지지 말고 관계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사용할 것
- 생물학 오염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은 접근하지 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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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미국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우편물을 이용한 탄저균 테러가 빈발했는데 의심스러운 우편물의 특징 및 처리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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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스러운 우편물 특징 |
처리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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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우편물
o 발신자와 주소가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허위인 것 같은 우편물
o 수령인의 이름과 직책이 다른 우편물
o 활자가 잘못 찍혀 있거나 주소 등이
부정확하게 기입된 우편물
o 크기에 비해 무겁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우편물
o '본인개봉 요망' 같은 문구가 있는
우편물
o 딱딱하거나 부피가 큰 우편물
o 가장자리가 찌그러졌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한 우편물
o 발송 주소와 다른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
o 붕투에 기름얼룩 흔적·탈색·가루가
묻어있는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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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의심스런 우편물 접수시 개봉하거나
흔들지 말고 다른 물체에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할 것
o 우편물의 내용이 새지 않도록 비닐 봉투
나 다른 용기에 보관하고 적당한 용기가
없을 경우 우편물을 의복이나 종이 등
으로 가릴 것
o 우편물 개봉 후 의심스런 물질 발견시
주변을 차단하고, 신속히 대피한 후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시킬 것
o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피부
에 묻었을 경우 오염부위를 물과 비누
로 세척한 후 의료기관에서 전문치료를
받을 것
o 의심스런 가루가 마루나 책상 등의
표면에 흘러나올 경우 의복이나 신문
등으로 가리고 다른 사람들이 만지지
않도록 표시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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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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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화학물질은 소량으로도 인체 및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학무기로 활용될 수 있어 각별한 대비를 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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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무기 살포가 의심되는 상황은
-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쓰러진다든지 기침이나 구토를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발작을 일으키거나
- 특별한 이유 없이 새들이 땅에 떨어지는 경우 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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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무기 살포시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독면 또는 물수건, 마스크, 비닐포대 등으로 호흡기를 감싸고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 발생 지점 가까이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직각 방향으로 이동하여 대피할 것
- 가능한 고층 건물이나 고지대 등 높은 곳으로 대피하고 실내로 대피했을 때는 외부 공기를 차단할 것
- 오염된 지역 내의 식수나 음식물은 먹지 말고 오염 물체를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
- 안전한 곳에 대피한 후 현장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피부·옷 등을 제독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을 것
- 현장관계자의 지시나 신문 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관계당국의 정보에 따라 행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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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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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은 빛·냄새·맛이 없어 사람의 오감으로 감지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정부의 지시나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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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테러 발생시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디오·TV·민방위 조직을 통한 정부 지시에 따르며 방사능 측정 등 조사 활동이 끝날 때까지 정부 및 방재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를 것
- 콘크리트 건물내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되, 모든 창문과 출입문을 잠그고, 문틈을 젖은 신문지나 헝겊으로 밀폐시킬 것
- 환기팬이나 공기 정화기는 끄고, 방사선 물질이 통과한 뒤에는 풍향의 반대편 문을 열어둘 것
- 방사능에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시 돌아와서 몸을 깨끗이 씻을 것 | |
국가상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