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 탄광지역의 유일한 지방대학인 강원관광대학의 정상화는 태백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입니다.

지난 2000년 교비횡령문제로 표류하던 강원관광대학은 최근 교육부가 법원판결에 따른 교비횡령액을 확정하여 통보함에 따라 정상화는 가속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와 직원노조가 극한 대립 속에서 구성원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이에 자각있는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모여 정상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그 실마리를 풀려고 합니다.

2007년이면 국립 강원대학교 삼척 제2캠퍼스인 도계캠퍼스가 개교하고 정선직업훈련원이 기능대학으로 전환할 경우 태백시의 대학은 하루 아침에 폐교에 이를지 모릅니다.

앞으로 교비횡령금액 환수를 위한 소송이 진행될 경우 아무런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현 임시이사체제는 자동적으로 3차 4차 지속될 것입니다.

결국 최대의 피해를 보는 것은 재학생들이며 그들의 학부모입니다. 그들의 원성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분연히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저히 수수방관 할 수 없었습니다. 강원관광대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마지막 기회를 마련하는 심정으로 아래와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태백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허심탄회한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되오니 구성원들은 묵은 감정을 풀고 시민들과 함께 그 대안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을 탓하지 마시고 진정한 주인을 맞이하는 심정으로 재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고개 숙여 회개하는 마음으로 토론장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2005. 7. 12

강원관광대학정상화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이 상 출

- 아               래 -

1. 일시 : 2005. 7. 20. 수. 오후 2시
2. 장소 : 태백시청 대회의실
3. 주최 : 강원관광대학정상화추진위원회
4. 주관 : 태백문화원
5. 후원 : 태백시
6. 참석대상 : 시민 누구나
7. 토론자 : 학교법인 분진학원 이사장, 강원관광대학장, 교수협의회장, 교수노조 대표, 대학노조 지부장, 직장협의회장, 총동문회장, 총학생회장, 정상화추진위원장, 강사모 대표 등 구성원과 시민대표 등 10명 내외
8. 사회자 : 태백문화원장

8. 토론의제
1) 교비환수문제, 법인전입금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과 재정에 관한 내용
2) 효율적인 행정조직 개편과 대외협력부서 강화 방안강구
3) 기타 정상화를 위한 제반문제 등
9. 토론진행방법 : 자유토론

※ 기타 토론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문의처 : 강원관광대학 정상화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이상출(010-2712-6089, 033-553-0828,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