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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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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골 취수댐 및 분신청년에대한 태.경.련의 입장
작성자 김항성
내용  

=절골 취수댐분신청년에대한 태.경.련의 입장=

    요즈음 우리지역의 현안쟁점으로 통리지역의 765kv 송전선로, 행정관청 주도의 절골 취수댐 그리고 공유지매각에의한 이마트입점유치건등 지역개발에 따른 행정관청과 지역주민의 이해관계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서학레져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합의를 무시하고 절골을 수몰 시켜 취수댐을 추진하는 행정관청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만이 급기야 지난 3일에 절골 청년의 휘발유 분신사태로 확대 되었다.

  지역중심부의 유일한 시민 휴식처가 수몰되는 것이 안타까워 온 몸을 던져 죽음으로서 막으려 했던 절골 청년의 행동양심에 대하여 행정관청, 시의회, 현안대책위는 물론 그 어떤 단체에서도 입을 꾹 다문 체 보름이 흘렀다. 오히려 분신사태를 왜곡하는 뒷전의 비굴한 소리에 지역공동체에대한 역겨움 마져 느끼게 한다. 혹, 행정관청이 취수댐 건설에 대한 주민합의를 도모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분신사태를 왜곡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 행정관청에 엄중히 경고한다!

  첫째, 개발의 시작과 과정 그 마무리의 주체는 시민임을 분명히 인식하라!

시민의 합의를 외면하고 행정일방적, 행정편의적 개발로 인한 부담의 책임을 누가 지겠는가?  그동안 절골 주민이 수개월에 걸쳐 절골 취수댐에 대한 공사철회를 강력히 요구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행정관청은 주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대안 모색은커녕,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말미암아 결국 청년의 분신을 야기 시켰고 또 분신을 방조한 책임을 면키 어렵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지역은 개발에 따른 주민과의 많은 충돌이 예상된다. 하지만,   개발에 대한 `행정의 투명한 공개와 주민의 참여`라는 열린행정을 전제한다면 이러한 극한적 충돌방지는 물론, 주민과 행정의 일치로서 개발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절골 취수댐과 관련, 주민여론을 무시하고 일방적 행정집행에 기인한 분신방조 책임 및 향후 절골 취수댐으로 야기되는 모든 사태에 대하여 행정관청이 책임을 져야한다!

셋째, 절골 취수댐을 굳이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절골이 아닌 대안을 모색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행정관청의 입장을 시민에게 납득 할 수 있도록 분명히 밝혀라!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하여 행정당국이 추진하는 서학레져개발사업도 중요하지만, 절골휴양지 또한 대단히 중요하기에 본 단체는 절골 취수댐 및 분신사태에 대하여 유감의 입장표명과 함께 상기 사항의 준수 여부를 지켜보고 가부간 시민행동에 돌입 할 것이다!

  시민여러분!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해질녘에 집안 식구들끼리 절골에 다녀오신 적 있습니까? 절골 휴양지가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유가 아닌, 우리 시민 모두의 자산 아닙니까? 솔직히 고민해 봅시다. 황지시내권역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절골은 사계절의 풍취와 깨끗한 물 그리고 삼겹살로 어우러져온 시민의 유일한 심신의 휴식처입니다. 서학레져개발을 추진하되, 다소 공사기간이 지연되더라도 취수댐으로써 다른 대안을 찾아 지역도심중심부의 유일한 시민 심신의 휴식처 절골을 지키자는 것이 저희 단체와 시민 여러분의 뜻이 아닐까요?


                                2005.  8.  19       

                            태백경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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