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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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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개설 제안
작성자 이상은
내용

수고하십니다.

저는 강원남도를 고향으로 소개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지역의 산과 물, 전설, 역사, 식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자주 여행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좀 더 눈에 보이는 자연을 잘 알고자 산림청과 생명의 숲에서 주관한 숲해설가 과정을 마쳤고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교통이 좋지 않아서 수시로 왕래하는 교육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먼 거리라도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끝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움이 하나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는 역사나 문화해설사 과정을 밟을 곳이 있어서 그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태백, 영월, 평창, 정선 등에서는 그런 교육을 받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강릉에 문화유산해설사 과정이 있는 줄 압니다만, 워낙 멀기도 하지만 강릉지역과 우리 지역은 너무 많은 것이 이질적이어서 교육 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바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강좌를 태백에서 마련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태백, 영월, 정선, 평창은 모두 산간지역에 자리하여 비슷한 정서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지역들을 아우르는 문화역사 해설사 강좌를 열어 타지역보다 알차게 이끌어 주실 수 있다면 강원도 산간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더 많이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민들의 자부심도 한껏 고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처럼 숲해설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해설할 수 있기 때문에 해설을 받는 이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알아본 어느 지역에서는 지역의 문화원과 관광문화과가 공동으로 광좌를 개설하여 강좌의 품위, 질, 시민의 참여를 동시에 높였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 눈이 많이 내리기 전에 강좌가 개설되면 좋을 것입니다. 이 글은 태백문화원 홈피에도 올렸습니다.

기쁨 가꾸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 상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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