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철암역에 근무하시는 김윤환님의 따뜻한 마음을 올릴까 합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55세의 젊은 할아버지 입니다 오늘 6살된외손녀 최인경 제 딸등 어른3명과 유치원에 같이다니는 친구등 어린이 6명 모두 9명이 눈꽃 축제 체험학습을 위해 15시20분경에 철암역에 도착했답니다  콜택시를 불러도 오지 않고 추위에 웅크리고 있는데 김윤환님께서 정말 정말 고맙게도 고원자연휴양림까지 자동차로 태워다 주었다고 딸애 한테 연락이 왔네요 처음 찿아간 태백에서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받은느낌은 아마도 큰선물을 받은것 같을껍니다 저또한 30년전에 찿아갔든 삭막한 곳이 아닌 정말 사람이 사는 인정많고 따뜻한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