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충주의 지천웅입니다.

지난 해 여름, 저의 아들 "지하진" 감독이 귀 태백시 미인폭포를 비롯한 태백시 일원에서

영화 "철암계곡의 혈투"를 촬영, 제작하였습니다. 그 때 귀 태백시의 공무원 및 시민들께서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셨음에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늦게나마 감사인사드립니다.

내 아들 지하진 감독이 귀 시의 협조로 연출, 감독한 "철암계곡의 혈투"는 런닝타임 90분의 독립영화로 강원도 특히 태백시에서 영화의 80% 이상을 촬영, 제작하였습니다.

귀 시의 뜨거운 지원과 태백시민의 협조로 영화는 잘 만들어져, 제 15 회 부천국제영화제에 상영 선정 되었습니다.

특히 부천국제영화제 사무국(심사위원단)에서는 영화 "철암계곡의 혈투"를 이번 영화제 기간 볼만한 영화로 내세워 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에 기사화하여 계속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강원도, 태백시를 새롭게 보는 영화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예총(예술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 부회장을 역임한 시인입니다. 따라서 지자체들의 예술지원이 어떠한가를 몸으로 많이 겪은 사람으로, 귀 시에서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약관의 영화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다는 이야기를 아들에게 수없이 듣고 생각되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 생각 중에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앞서 우선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들, “지하진” 감독의 영화  "철암계곡의 혈투"는 7월 17일 부천 CGB 영화관에서 첫 상영 된다 합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직접 찾아뵙고 귀 시의 예술 담당 공무원, 가능하다면 시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아들 지하진 감독의 영화 "철암계곡의 혈투"의 촬영에 지원해주신 태백시의 공무원님과 시민 여러분 특히 시장님, 모든 태백시민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귀 시가 문화예술과 관광으로 크게 발전하고 꽃 피기 소망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2011 년 6월 29일  충주에서 지천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