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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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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8년 戊子年 新年辭
작성자 기획감사실
내용


존경하는 6만 태백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기가 충만한 가운데 대망의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년을 변함없이 승승장구하는 주목나무처럼 올 한해시민 여러분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길 기원드리면서,

태백시가 전국 제1의 관광레저스포츠도시로 일취월보하고 경제가 살아나는 희망찬 도시로 우뚝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지역현안해결에 뜻을 함께하고 신뢰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모두가 소망하고 땀을 흘리며 가꾸어 나갈 새해는 우리가 세운 꿈과 비전을 담고 힘찬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신년이면 한 해 계획을 세우고 다짐하지만, 오늘 아침이 더 특별하고 의미깊게 다가오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은 올해 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목표와 그동안 사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산업이 얼마나 잘 매듭짓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국도 38호선이 개통되어 서울 등 대도시와 교통거리가 2~3시간대로 줄어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선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산업중 서학리조트 공사를 금년에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오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해까지 전체 63%의 공정을 보인 가운데 당초 계획대로 6월에 골프장, 9월에 콘도미니엄, 12월에 스키장이 개장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개장에 따른 문제점도 여유를 갖고 사전에 면밀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서막을 장식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7백여명의 신규고용창출과 관광객 급증으로 연쇄적인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우리시가 염원하던 체류형레저도시로서 웅대한 새출발을 할 것입니다.

다음은 2010년까지 장성·철암지역에 건립하고 있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공사로서 전체 16%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공단설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관련법 개정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상태이므로 법통과에 사활을 걸고 추진함은 물론, 공사에 소요되는 사업비확보에도 만전을 기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습니다.

다음은 강원랜드2단계사업으로 지난해 연말 나온 용역결과에 대한 행정지원방안을 수립하여 2008년부터 컨텍센터 등 사업착수가 원활하게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아가 지난해 실시한 e-태백페스티벌행사를 완벽하게 준비하여 개최함으로써 게임도시구축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농공단지활성화 문제인데 추가 조성된 장성농공단지에 5개업체를 유치한 상태이지만,

금년에는 국도 38호선 개통과 차별화된 인센티브 등 나아진 여건을 살려 기업유치에 숨통을 틀 생각입니다.

특히, 우리시에 적합한 우량기업 유치에 필승전략을 세우고 직접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체를 상대로 발로 뛰면서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국도 38호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거리로 단축된 영월의 경우 기업유치가 잘되고 있어, 2시간거리로 개선되는 우리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고 고무적인 일이라 봅니다.

다음은 관광 및 스포츠선진도시로서 지난 10여년간 많은 투자와 노력을 접목하여 고도성장과 명성을 얻었지만, 여기서 머무르거나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1월 25일부터 10일간 개최하는 눈축제를 시작으로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통해 알차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양하고 새로운 패턴의 관광정책을 통해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로베이스상태에서 점검하고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나 풍력발전단지주변관광명소 개발, 검룡소생태체험코스 개발 등 인프라도 확충하여 2010년경 관광객 8백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또한 스포츠전진기지로서 한해 21만명이상이 방문하여 경기하고 훈련하는 스포츠중심도시로 자리잡은 명성과 경기시설을 토대로 각종 대회 및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유관기관·체육선수단과 연계하여 시설인프라도 확충하며, 숙박 및 음식점 등 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2010년까지 계획된 멀티스포츠타운, 국민체육센터, 태백선수촌 확장등 시설확충을 통해 연간 50만명 유치를 달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복지향상에도 큰 진전이 있었는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진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도 갖추어야 합니다.

다행이도 지난해 전담부서도 구축했고, 흩어진 복지체계도 일원화하였고, 예산도 증액하는 등 한걸음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시민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열악한 교육환경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재정적 지원과 장학금지급, 우수학생해외연수, 청소년 어울마당, 교육네트워크 구축 등을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반드시 풀어야 할 함태탄광 재개발 법개정 문제, 탄광지역2단계종합개발계획 등은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하고 관철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앞서와 같이 금년 한해는 태백의 미래를 좌우할 굵직하고 중요한 현안사업들이 모두 포진한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사업은 금년에 완료하겠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해결이 안 되거나, 계속하는 사업이 문제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시는 폐광의 잔해더미를 헤치고 오늘의 생존기반을 구축하게 된 이면에는 바로 시민들의 단결과 피나는 노력 덕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올해는 지역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신년사를 맞이하여 태백의 미래가 새로운 영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확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태백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앞길은 장밋빛 청사진만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21세기 건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입니다.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고 신명나게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백시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명품도시가 되도록 시민여러분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그래서 2008년이 솟아오르는 태백, 자랑스러운 고장으로서 시발점이자 불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민여러분! “이 땅의 주인으로서 찬란한 태백의 미래를, 그리고 과거의 영광을 우리손으로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동참합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는 재난이나 사고가 없고 서로 화합하며 시민들의 삶이 좀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시정운영도 이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풍요와 희망을 상징하는 쥐띠해를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시고 만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리며, 모두가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08년 1월 2일

태백시장  박 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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