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회(회장 박만희)에서는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태백시청 후문앞(예채모델하우스주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장용 채소류(배추, 무, 파, 젓갈류)를 판매한다.

　지난 1997년 3월 결성된 작은손회는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지역 내 각종 행사에도 적극 동참,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김장용 채소류의 가격폭등으로 서민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고랭지배추 주산지이면서도 지역 주민들은 여러번의 유통단계를 거친 채소류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이에 태백다미채영농조합법인(대표손재호)과 유통업체들의 제안으로 봉사단체인 작은손회의 회원 30여명이 문경, 고창 등지의 산지에서 김장채소를 직송받아, 저렴한 가격에 태백시민들에게 판매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자 추진한다.

  경북 문경 등 산지에서 직송한 김장용 배추, 무를 작은손회 회원들이 시중가보다 30%정도 저렴하게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하며 또한 시장조합과 협조, 파와 젓갈류 등도 함께 판매하여 김장용 재료를 한 곳에서 구매 할 수 있는 One-Stop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며, 또한 판매수익금은 김장김치를 담궈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하는 등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문의 : 농정산림과 농산유통팀(☎550-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