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소장 마미희)는 당뇨병의 특성상 장기 유병에 따른 신기능장애,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율 증가 위험이 있어 이에 따른 검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당뇨 합병증 검사비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관내 2개소 안과전문의와 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16일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장기투약자 및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 외 3개 항목에 대해 안과검진을 실시하며 그 외 신장 질환 예방을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전문병의원에 진료 의뢰와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심, 뇌혈관질환(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을 조기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검사와 치료를 통해 의료비를 절감은 물론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 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사에 관심이 있는 분은 전화(550-2714)로 문의하면 대상자 선정기준 및 우선순위에 따라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