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린 제15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 프로그램중 태백중앙로에서 열린 제3회 태백워터페스티벌에는 지난해 2천 7백여명보다 79% 증가한 4천 9백여명이 다녀가는 흥행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쿨시네마 총 관광객 현황>

다만 금년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이어진 전국적인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하여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의 발이 묶였고, 인근 리조트에서 대형 콘서트를 축제기간동안 연이어 열면서 태백쿨시네마 페스티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금년 쿨시네마페스티벌 축제기간동안 메인행사장인 태백 오투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공연과 야간영화를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입장객은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1만 7천 1백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쿨시네마 총 입장객 및 수입액 비교>

또한 축제기간 열흘동안 입장객으로부터 받아들인 입장료 수입액은 14,742천원으로 지난해 21,450천원보다 6백 7십여만원 31%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년 쿨시네마페스티벌은 지난 7월 29일 자동차극장으로 시작으로 7월 30일에는 씨스타, 박강성씨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매일 다양한 지역문화공연과 서울거리아티스트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쳤고, 또한 8월 6일과 7일에는 초청가수 윤종신, 박상철씨가 각각 찾아와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하여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하였다.

태백청소년수련관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2박3일 동안 열린 제3기 태백산콕영화학교에는 70여명의 전국대학생과 관내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정윤철 감독 지도하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화 9편을 직접 제작 편집한 후 시사회를 갖기도 하였다.

태백시와 태백시축제위원회는 금년도 쿨시네마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하여는 더욱 개선 보완 발전시켜 내년에는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2012년 제16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문 의 : 관광문화과 관광축제담당(550-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