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존경하는 분에게 반박글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십시요.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수돗물 오염사태 발생과 수돗물 공급중단까지는 최소5-6시간이 경과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빨리 대처하였더라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있었다는것입니다.)

시민의 제보를 접수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치를 초과한 수돗물에 대한 태백시수도사업소의 3번의 항의전화를 무시하고 결국 항의방문을 하고서야 사태수습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응집제로 쓰이는 'PAC' 라는 약품이 무엇인지? 과다투입되엇을때 인체에 어떤 피해를 발생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태백시 수도사업소의 검사결과에서 측정불가 또는 40배가 넘는 항목들이 나온것을 아시나요?

자녀분들이 규정치를 초과한 오염된 수돗물을 먹고서야 물의 소중함을 느껴야 하는것인가요?

사태를 은폐하려 하였다고 밖에 생각할수없는 수자원공사의 직무유기 및 도덕불감증을 이해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응집용으로 쓰이는 약품이 기준치에서 얼마나 초과하여 투입되었는지도 파악이 안되는 상황을 이해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시설공사중에 작업자가 약품투입밸브를 과도하게 돌렸다고 추축한다는 수자원공사의 답변이 무슨의미인지 아십니까?

이런상황속에서도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물의 소중함을 깨닳기 위하여 태백시민은 침묵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이게 뭡니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