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 나이가 이런것에 글을 올릴정도의 나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이번 일은 정말 심한것 같아서요..

신문 기사도 읽어봤습니다..

이거 정말 태백시민들을 무시하시는것 같았어요..

모르고 먹은 사람들은 자신들과는 상관 없다는 건가요??

먹지 못하는 물이라는거 알면서도.. 숨기셨던 분들..

다른 분들이 먹는건 상관없다는 건가요??

이건 정말 너무 하셨습니다..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사과하세요.. 그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보상과 사과.. 이것만 해도.. 충분히.. 더이상의.. 큰 일을..

막을수 있을겁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노력해 주세요..

태백 시민들이 믿고 따를수 있도록..

이번일은 정말 실망입니다.. 솔직히 모르고 먹으신 분들..

너무나도 많으세요.. 저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밥지어서.. 다 버렸습니다.. 약수터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주세요..

그리고. 더이상의 실망을.. 주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