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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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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퍼온글
작성자 김선종
내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되어 주십시오.

사랑하는 강원랜드 가족 여러분.

신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보름 가까이가 지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강원랜드 가족분들을 보면 우리 회사의 미래가 참 밝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최근 저는 신년 인사차 지역의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분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요즘은 경기도 침체되고, 옛날보다 더 살기가 어렵다는 얘기들을 하셨습니다. 나라 경제 전체가 장기적인 침체에 빠지다 보니, 우리 지역에도 그 여파가 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강원랜드는 지역 및 지역주민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또 엄밀히 얘기하면 강원랜드 가족 여러분들도 삶의 근거지를 이곳에 두고 있는 한은, 지역주민인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강원랜드가 1팀 1마을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역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협력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랜드는 작년부터 콤프의 지역사용, 지역영세식당 활성화 방안, 재래시장 물품구입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왔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지역주민들은 목말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를 볼 때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입니다. 또 폐광지의 아픔을 안고 있는 관련 4개 시군지역은 강원도 내에서도 더 낙후된 곳입니다. 4개 시군만을 따지고 볼 때도 상대적으로 더 낙후된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의 주민들은 우리 강원랜드와 강원랜드 가족 여러분들이 희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는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모쪼록 동료들과 간단하게 술 한잔을 하더라도 고한이든 사북이든 가까운 지역의 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식료품이나 물건을 살 때에도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지역민들의 훈훈한 정도 함께 느껴보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랜드 가족 여러분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면 우리 지역에는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또 강원랜드 가족 여러분들의 소비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월 12일
대표이사 김 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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