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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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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형마트 설립에 대한 비방성 글을 자제하기를 권고하며
작성자 김동성
내용


  점잖게 타이름니다.

  '삼수동 통장님들께 부탁드립니다.'의 글을 올린 조계선씨에게 점잖게 타이르니 반성좀 하세요.

  우리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설립 찬성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삼수동 통장 뿐 아니라 5개단체가 연합으로 추진하는 것임을 알기 바라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음해, 매도하려는 못된 심성을 지금 고치지 못하면 평생 못고치니 좋은 마음씨 쓰도록 노력하세요.

  '우산장수인 큰 아들과 소금장수인 작은 아들을' 둔 어머니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무릇 세상사 모든 일에 찬성이 있으면 반대가 있고, 반대가 있으면 찬성이 있듯이 태백시가 안고 있는 지금의 현안도 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바를 남이 알아주지 않고 동참해 주지 않는다고 남을 비방하고 헐뜯거나 탓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대방도 남모를 애로사항과 가슴아픈 내용이 있을 테니까요? 찬성과 반대가 있어도 모두 태백시민이고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상경기가 다소 위축되고 매상이 떨어져도 대다수 서민은 저렴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쇼핑으로 가계에 보탬이 됩니다.

  태백시민만 보지 마세요. 태백을 오가는 관광객 및 외지인이  태백은 마치 별천지에 산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물가가 이곳 태백에 있다고 하면서 기분 상해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백 올 때는 먹을 것을 잔뜩 싸가지고 온 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정도입니다. 이제는 변해야 삽니다. 아직까지 우물안 개구리 입니까? 변하지 않으면 자멸합니다. 시민이 알아주지 않습니다. 관광객과 외지인은 도둑이라고 욕하고 있습니다.

  조계선씨!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추한 모습 보입니까? 그냥 반대한다고 하세요. 누가 뭐라 합니까?  진실이 더 중요합니다.

  삼수동을 잘 알고 있습니까?

  약을 사러 시내까지 택시로 다니다 얼마전 대성의원이 생겨서 겨우 약을 사고 옛 화전2동 지역은 태백시에서 최고로 몰락된 지역입니다. 슈퍼가 제대로 있습니까?(물건값이 배로 듭니다) 상가가 있습니까? 시내 배부른 사람의 상권 운운하지만 삼수동 주민 모두는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화전지역 개인주택 모습 제대로 보셨나요. 그게 집 입니까? 50년전에 지은 움막이지요. 얄팍한 상술 운운으로 더 이상 삼수동 화전지역 주민의 얼굴에 눈물과 그늘을 지우지 마세요.

  태백시의 균형개발, 화전지역은 하면 안되나요. 그냥 시내 상업하는 사람의 배만 불려주고 우리는 그냥 쳐다만 봐야 되나요.
광산이 있다 떠난 텅빈자리, 폐석더미의 계곡, 쓰러지다 못해 붕괴된 새까만 가옥 더 이상 갈데가 없이 모인 화전.

  조계선씨 뿐 아니라 시민들이 한번쯤 고개를 돌려 화전지역에도 애정의 눈길로 봐 보세요.

  우리의 이웃 서로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조금씩 양보하는 미덕이 있어야 합니다. 내이익을 위해 남의 희생을 강요하면 안됩니다.

   이제는 싫으면 싫다고 실명으로 올리고 그 타당성을 설명하세요. 그리고 당신이 삼수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떳떳하게 주소를 밝히세요. 만약 삼수동 주민이 아니면서 삼수동 주민인양 하는 것은 당신의 양심을 팔아먹는 행동입니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그 거짓이 본인의 양심을 찌를 것입니다.

20005.     6.    2 .

삼수동통장협의회·삼수동주민자치위원회·삼수동새마을협의회
삼수동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운동삼수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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