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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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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골취수댐 관련 시청설명회에 대한 입장
작성자 엄재현
내용

6월 9일 절골취수댐 관련 시청설명회에 대한 입장

우리 절골취수댐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1. 절골취수댐에 대한 설명을 하라고 했지, 서학레저사업에 대해서 설명회를 하라고 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태백시청은 몇년전 서학레저사업을 처음으로 계획할 당시 시민들에게 설명해야할 일을 이제와서 하는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 절골지역에 몇개 플랭카드를 걸어놓으면 될 것을 시내 전역에 피같은 시예산을 들여 서학레저사업 설명회 플랭카드를 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  지난 5월 30일 절골주민들이 시청에 항의방문을 갔을 때 절골취수댐에 대해 박종기 부시장은 "주민이 원하지않으면 할 수 없다"고 말해놓고  오늘 8시 설명에서는 "절골취수댐을 추진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말이 앞뒤가 맞지않다. 분명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라! 주민이 원하지않으면 하지않겠다고 공식 밝히던지 분명한 말을 하길 바랍니다.

3. 절골취수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시청의 설명은 그간 절골주민과 시민들이 의문을 가졌던 내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유는

첫째, 절골유원지를 수십억원 들여서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이를 엎고 계획성없이 댐을 만드는 졸속행정에 대해 그 어떤 대답도 없었습니다.

둘째, 환경영양평가를 충실히하지 않은 점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절골 주민들이 모르는 사이에 진행한 점 (삼수동 동장도 모랐던 사실) 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세째, 낙동강 발원지이자 태백시민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황지연못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대책이 전혀 없다는 점을 둘 수 있습니다. 황지연못이 잘못된다면 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시청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와같은 의문이 풀리지 않을때 절골주민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않을 것입니다.

절골주민들은 10일 부터 절골취수댐을 위한 모든 공사를 온몸으로 막을 것이며 태백시청이 계속해서 절골주민들을 무시할 때는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과 환경부 감사원등에 감사 실시도 불사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태백서민들의 절골유원지를 지켜냅시다.

시민여러분들의 계속적인 서명운동 참여를 부탁드리며 그간 절골유원지를 살리자는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6월 9일

절골취수댐 비상대책위원회 (554-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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