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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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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의 미래를 이야기 하자
작성자 박용미
내용

이제 우리는 우리이기를 거부하지 말고

진정한 의미의 우리가 되려 노력 해야 한다.

이마트 문제로,  철암 문제로, 분열되는 민심을

어떤 공통 부모를 가지고 미래를 대비 해야 하는

문제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태백의 미래를 '있다' ' 없다'로 論하고자 함이 아니다.

 

태백의 고질적인 병폐와 문제점들을 논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실과 미래를 대입하는 그리고 분명히 해결하고 넘어 가야 한다. 

그렇다 해서  흑백논리로 정죄하려함도 아니요,

비난함을 목적으로 함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

우리는 후진사회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답습하고 있다.

소수의 계층이 장악하는 특권의식속의 사회주도는 한계를 넘은 것이다.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식의 행정과 시민의식은 우리의 미래를 암울하게 한 요인중의 하나이다.

아무리 대형 사건이 터지더라도 소나기 피하듯 하면 된다는

 의식은 참으로 애석하기 그지 없다.

근간의 핫이슈로 떠오르는 이마트의 문제도 본질적인 문제에

 오류가 있기때문에 대두되는 문제로 보고 싶다.

재래시장의 경쟁력은 불가능으로만 보고 싶지 않다.

현 자유시장의 한계성은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 였다.

주차문제 / 시장 노화 문제 / 써비스 문제  등은 해결 될 수 있었다.

1) 대산주택이 풍물시장의 건립을 양심적으로 처리 했다면

가능 했다. 지금의 풍물시장 자리에 주차장이 들어 서고

지금의 시장 자리에 36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서

빨아도 걸레 만들지 말고 1800평 정도 규모의  이마트에

상응하는 시설과 운영 체계를 도입 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백화점은 못 짖겠는가? 

이마트 들어 오면 5만의 인구가 붕괴 된다는 주장을

뒤로 해야 한다. 

붕괴될 지역에 이마트를 지을리 없다는 논리도 간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2) 소상공인들도 인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인간의 본질은 밥그릇 싸움에서 비롯된다.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우기고 있지만

그리 쉬운 공감대는 형성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누가 봐도 인정되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는 것이다.

 상식을 벗어난 주장을 '어거지'라고 국어 사전은 말하고 있다.

 

정말 이마트를 싫어 한다면

태백의 5만 인구가 붕괴되는 것이 안타깝다면

정말 애향적 차원의 머리띠 두르고 끝가지 투쟁할 의지가 있다면

그럴 시간에  이마트에 상응 하는 조직과 운영체계를 위하여

 새로운 머리를 맞대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억지로 사회의 역행을 호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 표에 영합하여 의미 없는 토론회 할 시간에 미래를

이야기 해야 한다.

 

안티 이마트의 발원지로서의 태백의 이름을 날리려 하지 말고

대형 마트의 횡포를  적절히 대응하는 현명한 태백시라는

자긍심을 가져 봄이 좋을 듯 싶다.

 

태백의 미래를 이야기 하자 !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미래응 위한 반대와 대응이 요구 되는 시점이 안닌가 싶다.

 

우리의 한계성은 우리 스스로가 벗어나야 한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한계성을  벗겨 줄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반대자도 찬성자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야기 하자

그리고 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

시장과 고객이 함께 하는 사회가 태백의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시민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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