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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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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관광대학 정상화, 그 첫 걸음을 때다!(퍼온글)
작성자 서점덕
내용
강원관광대학 정상화, 그 첫 걸음을 때다!
전국대학노동조합 강원관광대학 지부
조합원 여러분께..

민주노총 산하 전 조합원과 전국대학 노동조합 조합원 일동은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상경 투쟁기간 보여주신 헌신적인 강원관광대학 사랑이 타 대학 노동조합에 귀감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임시이사 파견 비리사학에 대한 교육인적 자원부 행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끔 하는 중대한 전환의 계기가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현실 적으로 노동조합을 바라보는 시각이 좋지 않은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앞에서 자신들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철야 농성하심을 볼 때 누가 저들을 길거리로 내 몰았는가하는 불특정 다 수에 대한 원망도 있었습니다만 그 뜻이 바로 상생이기에 여러분의 의기가 더욱더 빛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관행처럼 되어버린 임시이사들의 무책임한 행동들과 교육인적 자원부의 안이한 대책으로 전국에 많은 임시이사 체제하에 있는 대학들이 피멍이 들어가고 있는 이 시기에 보다 적극적인 대학 정상화를 위한 교육부의 교비환수금액(44억 6백만 원) 확정 및 반환지시를 이끌어 낸 것은 여러분의 대단한 성과이자 우리들의 자랑인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계기로 강원관광대학의 문제가 빠른 시간 내에 해결이 된다면 타 대학 임시이사체제의 종식을 위한 하나의 커다한 모델이 되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기에 이번 교육부의 구 재단(분진학원)에 대한 조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것입니다.
더 이상 교육부와 임시이사들의 안이한 태도가 대학의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만이 대학 구성원을 위하고 나아가 그 발전을 꽤할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투쟁의 성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육부가 분진학원 및 강원관광대학에 퇴직관료들을 임시이사장과 학장으로 파견하였으나 이들은 대학을 정상화시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자리보전을 위해 대학 내의 위정자들과 야합함으로서 또 다른 문제를 양성하여 대학을 피폐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대표적인 사례로 만천하에 공개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명예와 권리만 중하고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는 전혀 듣지 않으려는 폐쇄적인 사고와 전형적인 보신주의를 보이며 대학 재정만을 축내는 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조치를 취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렇듯 큰 성과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속한 대학에서 노동조합을 개인과 조합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집단, 구재단의 하수인 집단, 대학의 생존과 발전에는 관심 없는 집단 등으로 치부되고 멸시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속상하고 한심한 일입니다.
노동조합의 활동이 일부 세력들의 이익에 반하는 탓도 일을 것이고 여러분의 노력을 평가절하 하여 반대급부의 이익을 얻고자 함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동조합 여러분!
이러한 시각에 대하여 흥분하거나 의기소침해 하지 마시고 평정심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의연한 자세로 지난 활동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만드시고 그들도 여러분과 같은 대학의 구성원이기에 너무 노여워 마시고 이해와 사랑으로 감싸 주십시오.
설사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있음에도 아닌 것처럼 하는 이중적인 잣대로 매도당하는 것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나 여러분의 투쟁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오면 반드시 해소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면 여러분이 그토록 바라는 대학정상화와 민주화 그리고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바른 정신과 소신을 가지고 일관된 행동으로 불의를 해쳐나가십시오.
언젠가는 그들도 여러분의 진실을 알 것이며, 상경투쟁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린 마음과 희생정신이 그들을 감복하게 하는 날이 꼭 올 것입니다.

그리고 강원관광대학 구성원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노동조합의 활동내지 투쟁에 대한 진실을 접근하는 과정에서 선입견을 가시지지 말라는 것과 과거에 있었던 일에 억매이지 아니하고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르게 일구고자 살신성인의 자세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는 노동조합을 사심 없이 봐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이는 폄해하는 마음을 버리고 서로 이해하며 믿음을 갖춘 합리적인 대화만이 강원관광대학  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주 어려운 난관 속에서 쟁취한 교육부의 결정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노동조합은 물론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대학 정상화의 기틀을 확실히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이번 기회에 대학 내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 하여 다양한 논의가 되고 이를 통해 서로 합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노동조합의 그간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의 투쟁성과와 관련하여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예견됩니다.
그러므로 대학의 구성원과 함께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겸허한 자세로 더욱 더 정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월의 광화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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