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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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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축제!!!
작성자 성희직
내용  

아, 해바라기축제!!!





‘태백산눈축제’ ‘쿨시네마’ 등 전국적인 관광히트상품을 내놓은 태백시. 이번엔 민간이 주도하여 모두가 깜짝 놀랄 참으로 매력적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해바라기축제’이다. 축제 장소는 태백시 삼수동 ‘구와우마을’이다. ‘아홉 마리의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구와우마을. 어제(6월22일) 삼수동 태백수자원공사 인근에 위치한 축제예정 부지를 둘러보았다. 이름그대로 야트막한 야산의 능선이 예뻤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심어져있었다.


 축제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김남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전체 야산18만여 평 중 5만여 평에 해바라기를 심었다, 축제기간에 맞추어 메밀꽃을 볼 수 있도록 몇 군데는 메밀을 심기로 했다......해바라기꽃길을 따라 울창한 자연림숲길까지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대략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축제기간엔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전시 예술행사도 곁들여 지게 될 것이다.” 김씨의 설명을 들으며 지프차로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구와우마을 해바라기축제는 이러한 지형조건과 지역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축제’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성공예감!!!. 얼마간의 ‘입장료’를 받더라도 전국에서 상당한 관광객이 몰려들게 분명하다.


 해발 900-1000m고원에 펼쳐진 5만여 평의 해바라기꽃밭. 그것 자체가 그림이고 예술이 아니겠는가!. 해바라기 축제는 이러한 자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외국의 설치미술가들과 전국의 많은 조각가, 사진가들이 참여한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단다. 경사가 완만한 넓은 초지에선 앞으로 ‘산상음악회’도 계획하고 있단다. 아름다운대자연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이런 분위기에 빠져보고 싶어, 또 멋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몇 차례 축제를 거지며 조금씩 보완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함평의 ‘나비축제’ 이상 가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해바라기는 벚꽃이나 철쭉 등에 비해 오래도록 꽃이 피어 있는 식물이다. 또 꽃이 지고 난 후 ‘촘촘히 씨가 박혀 있는 해바라기’ 또한 얼마나 보기 좋은가!!!. 그러기에 보통 일주일정도면 끝나는 다른 ‘꽃 축제’에 비해 축제기간을 최소한 20일에서 한 달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바라기축제는 개막일을 7월26일로 잡고 있다고 들었다.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고원지대’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즐기는 해바라기축제!!!. 관광객들로부터 최고의 찬사와 호응을 받는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러한 축제를 기획하고 오래도록 준비한 김남표 유승호 두 사람(목장부지 소유자)의 열정과 창의력에 박수를 보낸다. 전국최고의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아울러 잘 준비하여 감동이 넘쳐나는 아름다운축제로 만들어 주시길 주문합니다.

-민예총강원지회장 성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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