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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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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마트입점 시민대토론회 참관기
작성자 조영진
내용

E마트입점 시민대토론회 참관기


일시:‘05. 6. 15. 14:00  장소:태백시청  주최:태백문화원

   거두절미 하고요. 전적으로 내 개인 생각임을 밣혀 둡니다.


♣ 대담자로 나온 분들의 얘기를 보면(빠진 부분도 있을 것임)

- 변명식 교수(한국유통학회 학회장. 장안대학 유통경영학과)

       원론적.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특성화 차별화로 젊은층 소비자 유인책을 찾아야 한다. 공공단체에서 아무리 지원해도 스스 로 경쟁력이 없으면 안된다. 언제까지 대형할인매장을 막을수는 없다.

- 김용욱 교수(강원관광대학 경영학과)

       원론적.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신라시대에도 상인은 있었다 그런 방식으로는안된다. 양식업자는 태풍을 기다리 기도 한다(바닦 청소). 전체적으로 변교수와 비슷한 논리

- 성희직 상임이사(강원랜드복지재단)

       입점반대. 태백에 이마트가 들어오면 고한사북경제가 위축되기때문에 반대하는것 아닌가 라는 김주영의 질문에 고한사북 대형할인매장이 들어오면 목숨을 걸고 막겠다. 어느쪽을 대변하는지 애매.

- 고희정 소장( 태백가정법률상담소)

       입점과 관련된 법률적 검토. 이마트입점 허가가 났으면 법률적 문제없는것 아닌가(행정심판 등). 공유지매각 정당한가 라는 사회자 질문에 답변 애매. 이 자리에 참관해야할(상공회의소.번영회.의회 등) 담당자들이 참석안했다.

- 김종남(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연구위원)

       시민180명 표본설문조사결과 82.8% 입점 찬성. 애쓴 흔적이보임

- 최종연(태백경제인연합회 기획조사국장)

       입점반대. 태백경제가 죽는다. 인구가 줄어 든다. 이마트의 수입은 24시간 내에 빨대와 같이 서울로 빨려 간다. 원론적.

       반대를 위한 반대.

- 김주영(청년회의소회장)

       입점찬성. 말이 없는 대다수 소비자를 대변하기에는 역부족인듯. 최종연의 빨대와 같이 빠져 나간다 의 발언에 대해 그렇다 면 경제인연합회에서 빨대와 같이 빨아 먹었나(농담으로 들어야 겠지만(실제로 토론자들도 흘려 버렸음) 내 생각으로는 토론의 핵심중의 하나가 아닐까? 타 지역에 비하여 물가가 높다는 것이 맞다면) 최종연 답변 없었음. 토론자로 참여한 용기와 관심을 높이 사야 할듯(사회자도 인정)

- 김강산(태백문화원장)

       사회자. 왜 문화원에서 토론회를 주최하는가 라는 의문에대해 이마트문제가 오랬동안 시민갈등을 유발시키고 있지만 현안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어느곳에서도 대책을 내놓지 못하여 부득이 문화원에서 나서게 되었다. 시민들의 갈등을 토론과 화합으로 풀어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를 높이 사야 할듯.


♣ 내가 보는 토론회 결론

       뚜렸한 결론 없음. 시대적으로 대형할인점 막을수는 없다. 입점시기를 일정기간 유보하면서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혀야 한다. 기간이 얼마나 되면 대형할인점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 의문. 인구가 수용할 수 있을 지 의문. 상인의 소비자 또는 지역에 대한 배려, 의무에 대한 내용 없었음. 경제인연합회는 영구적 입점반대와 법제정에 기대하는 것으로 비침.


♣ 내 생각으로 문제를 검토해 보면

       진정한 소비자는 결집된 말이 없고. 관련 기관 단체에서는 무슨 이유가 있겠지만 가다 부다 얘기가 없고. 결국 열쇄는 경제인연합회에 있는 것 같은데 열줄 모른다. 기득권과 이익만 챙기려는 욕심이 너무 커 양보를 모르고. 현실 안주의식이 커 생각과 몸이 굳었는지 체질개선과 소비자를 위한 설득이 없다. 경제인연합회 회원들도 자기 사업영역을 벗어나면 똑같은 소비자인데. 진정한 연합회는 존재하는지. 정부 공공기관 이전유치가 난항에 있는데, 대형할인점 결사반대가 하나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데, 결국 자기발등 찍고 남의 발등도 찍는 것은 아닌지. 누가 물가 비싸고 생활여건 나쁘고 주민갈등으로 뒤숭숭한 지역으로 오고 싶겠는가.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어 가고 어느 정도 살만한 수준만 되면 자가용이 있고 적어도 2주에 한번정도는 외지에 나가고 그때 싼 물건들 사오니 이미 소비자는 타 지역에 많이 빼앗기고 있고.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소득 소비자가 봉(경제인연합회 회원도 있을것 같고)인데 경제인연합회에서는 소비자를 위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소비자들에게 결의문도 발표하고 다방면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을 설득하고 공감을 얻으면서 대형할인점의 입점 반대운동을 해야 되지 않을까. 아직도 소비자가 왕 인줄 모르는 상인도 있는가. 그런 상인이 아직 있다면 태백은 정말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표준이 될 만한 상품에 대해서 현재 인근지역 대형할인점의 가격과 태백지역 가격을 비교하여 어떤 상품은 얼마나 싸다(찾아 보면 있을 것임) 이런 상품은 얼마나 비싼데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얼마의 가격수준으로 낮추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어떻게 하겠다. 서비스는 어떻게 개선해 나가겠다. 이마트가 들어오면 돈이 빨대와 같이 서울로 빨려 나간다는데 현재에는 외지로 빨려 나가는 부분이 이러 이러한 부분이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막고있다 막겠다. 지역상품을 우선적으로 팔고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힘쓰겠다.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고있다 하겠다. 공공기관유치를 위하여 관련 기관단체와 어떻게 협력하고있다 협력하겠다. 경제인연합회원중에는 담배를 취급하는 업소도 많을텐데 양담배로 인한 외화유출이 전국적으로 2-3조원 정도 된다는 언론보도를 본적이 있는데 태백시에서는 얼마나 외지로 유출되는지 몇십억은 족히 될텐데. 그러고 보니 양담배야 말로 빨대와 같이 돈이 쓸데 없이 빠져 나가는 대표적인 통로인데 양담배 안팔고 안피우기 계도사업도 해 보셔야 되지 않을까요. 이마트 입점반대가 자기이익만 챙기려는 속 좁은 이기주의적 발상이 아니라는 증명과 자기주장 합리화를 위하고 소비자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도. 넓게보면 자기 발등 찍는 일이 아닙니까. 양담배 없으면 점포 이미지도 좋아 지고 국산담배라도 사지 않을까요. 손해보면 얼마나 보겠습니까. 이러한 작은 것도 양보를 못 한다면 소비자를 어떻게 이해시칼 수 있겠습니까. 담배는 몸에도 좋지 안은데 양담배로 마음 몸 다 버리잖습니까. 이웃 점포에 갈 때 마다 눈에 거슬려서 얘기가 길어 졌습니다.

소비자들도 소비자를 위하지 않고. 소비자를 이해시킴 없이. 자기희생 없이. 자기 욕심만 부리는 업소를 선별하여 불매운동을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 기준은 불친절, 점포환경 불결, 불량상품 판매. 서비스 부재. 지역상품 있는데도 외지상품 판매, 비싼가격 또는 바가지, 외지 투자, 점포에서 눈에 가장잘 띄는 양담배 판매업소로 하면 좋겠네요. 이런 업소는 자기 주장에 작은 책임도 못지는 부도덕한 업소가 아닐까요.


경제인도 잘되고. 소비자도 잘되고 지역사회도 잘되고. 다같이 잘되자는 소리입니다.

대놓고 나서지 못하고 침묵하는 대중의 무서움을 압니까.

소비자는 침묵할 지 언정  진정한 왕입니다.


양식없는 상점 불매운동 꼭 해 봅시다

 그러면 달라 질 것입니다.

소비자 권익도 찾고

양심적인 상점도 살립시다

공공기관 유치도 잘 되어서 인구도 늘어 나고

경제도 좋아져서 인심이 흘러 넘치는

살기좋은 태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식견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치우침 없이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 어느 분이 보아 섭섭한 얘기가 있더라도 충정으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주주의는 자유속에서 견제와 균형을 지켜 가는 것 아닙니까.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는

주위에도 널리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태백시민 모두를 위해서 !!!!!

태백지역 주민의식 속에는

상식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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