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대학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관광대학 국제관광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조영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취업준비와 자기개발의 시간

조차 빠듯한 시기에 어쩌면 식상하고 허공에 메아리 일수 있는

글을 남기는 것은 학교현실에 대한 독설을 퍼붓기 위함입니다.

어쩌면 이글로 인해 인간적으로의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실

분들도 계실테고 주제넘은 소리일수도 있겠으나

'불의 앞의 침묵은 무언의 동조이다'라는 제 신념앞에 떳떳이

성역없는 비판을 올리고자 합니다.

강원관광대학의 원흉은 첫째는 전 비리학장인 원모씨요

그 다음은 학교직원 여러분입니다.

여기서 직원이란 패륜적인 발상인지는 모르나 교직원및

제 스승님 또한 학교의 직원이십니다.

한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노동조합과 그에 맞서 투쟁하시는 교내 구성원여러분!!

당신들이 정상화시키고자 하는것이 학생들의 권익을 위한 쟁취

입니까? 아니면 직장으로써의 학교 정상화입니까!!

물론 학교 정상화는 직장으로써의 안정감과 학생들의 권익을

떼어 생각한다는 것은 무리인줄은 압니다.

다만 허울좋은 명분으로 포장해 학생들 권익의 대변자인양..

민주화의 투사인양 거침없이 서로 헐뜯기에 열중하시는

그대들입니다.

한 직원단체는 학교인수와 관련하여 장모씨를 외치고

다른 직원단체는 재미동포를 고려합니다. 만약 적절한 제3의

인물이 등장한다면 그네들이 학교정상화를 위한답시고 손을

마주잡을까요? 끝이없는 싸움속에서도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으로 월급들은 꼬박꼬박 받아가시지 않습니까!!

그사이 학생들은 한학기 지나도록 학생증조차 발급받지 못

하는데 '비민주적인 독사적 학교행정이 문제다'

'강성노조가 문제다'등등 온갖 루머와 비리폭로등이 난무합니다

경고합니다!! 학생들 무서운줄 아십시오!!

노조는 그간 학생들에게 끼친 불편과 고통..학사일정마저 방해

하는(간호과 시험 확성기사건) 추악한 행태에 대한 공개사과

및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것이며, 임금협상 파업을 주도한

노조지부장의 호봉수 조작으로 '과다 급여 수급'과

'학생지도비 명목'으로 매달 15만원씩 개인통장으로 입금시켰

다는 의혹에대해 해명과 책임으로 뱃살의 기름기를 덜어내야

할것입니다!!

또한 노동조합에서 요구한 교협에대한 인터넷 공개해명 촉구를

한점의 의혹없이 5천여 제자들 앞에 떳떳히 밝히셔야 합니다!!

'보수가 높아지면 보수로 전향된다'는 말이 있는데 틀린말은

아닌가 봅니다.

정의와 세상의 이치를 따지시던 분들 또한 보직의 자리에선

침묵만이 금이지요!!

노조 총파업과 관련 학생들의 피해가 비단 철부지 노조( 학생이

있어야 대학이 있는것이 아니라 대학이 있어야 학생이 있다라는

노조의 발언으로 보아) 때문만이겠습니까!!

무능력과 무사안일으로 일관해온 학장 및 주요보직자들은

면죄부라도 사셨습니까!! 부실경영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에

사과라고는 담화문으로 족하십니까!! 책임지셔야죠!!

지금까지 잘 해오시지 않으셨습니까!!

(좌천당하신 신*철 교수님 , 조*태 교수님)

학교 직원여러분들 한참 걱정들 많으시죠?

박한준 총학생회장의 기지에 몇몇 분들은 오금이 저리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느누가 강원관광대에서 이러한 인물을 기대나

했겠습니까!! 철없는 노조는 오물을 뒤집어 쓰고 쫒겨나며

사과한마디 않고 학교로 복귀하려다가 출근저지 당하셨죠?

학생처장님 보다 떳떳히 큰소리 치니 여기저기서 밉상이겠군요

학생들은 속이 다 후련한데 말입니다..

올 10월에 있을 재신임에 대한 계략과 모의를 하느라 분주할

모 레져 *** 과의 수장들을 생각하니 안스럽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총학직인을 특정집단 직원에게 고이 보내려는

인물'과 '학생주권의 총알을 아낄줄아는 현명한 리더'를

가려낼 눈이 있다는걸 명심하시고 행여라도 수고마세요!!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하이태백과 시청게시판에 거의 도배수준으로 올라오는

학교관련글들은 왜 정작 학교 게시판에는 10%도 없습니까!!

이것이 현실입니다!!

정장 알권리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무시하고 언론플레이로

유리한 고지석점을 위한 제스쳐 아닙니까!!

그러면서 학교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구요? 누구말입니까?

학생들은 그냥 조용히 있고 태백시민들께 학교 살려달라구요?

허허허!! 특히 노조직원분들!! 안그래도 창피한데 밖에서

쪽박깨다 태백시민들께 질타 맞지 마시고 부부싸움은 집안에서

하세요..

사족을 붙이자면 학교의 현실은 '국회' 와 같습니다!!

서민들 굶고 아우성인데 민생경제 내팽겨치고 자신의 입지

다지기 위한 국가보안법이나, 과거사 청산법 들고 싸우는 꼴이

학교 직원들입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 정말 순수하고 연약합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교수님이 시키면 츄리닝입고 학장실 점거하며

라면먹는 학과가 있는가하면 말대꾸라도 하면 학점에 영향

미칠까 고딩대우 받아도 꾹꾹 참습니다.

학생회 간부하면 마이너스 요인이라 꺼리는 학과도 있지요

(어쩌면 간호과가 가장 현명할지도)

점심시간 문걸어 잠그고 친절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수 없는

모처 직원에게도 헉헉거리며 미리네길 오르내려 서류한통

받아들고서 감사하단 말을합니다.

이런모습들.... 다 당신들 직원들이 만든 우리 자화상입니다!!

더이상 직원들의 100년전쟁으로 민초들을 짓밟지 마시길

엄중히 경고합니다!!

두서없이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촌철살인을 바라고 시작한 글이 아니였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성의있는 지적과 관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만~ 입에 바른소리 하시려거든 뒷감당 신경쓰셔야 할

것입니다!! 졸업 하기 전까지 언제나 가슴에 비수를 품고

학생들 우롱하고 농락하는 직원들에게 꺼낼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것을 명심하십시오!!

역대 어느 총학보다 힘있고 바르고 우뚝설 제7대 총학생회에

격려의 박수와 응원을 전합니다!!

ps. 강원관광대학 04학번

국제관광경영학과 조영민

019 - 672 -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