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게시판
제목 | 태백시.현안위는 각성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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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병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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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주민을 누가 투사로 만드는가? 한전은 수도권에 전력을 송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02,06 산업자원부로부터 울진에서 태백원동변전소를 지나 경기도 가평까지 철탑건설공사 허가를 받아 공사를 하면서 당연히 거처야할 '환경영향평가'(환경·교통·재해)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당초노선은 도계흥전을 지나 태백원동(신태백변전소)을 거처 경유토록된 계획을 삼척시의 재빠른 대응으로 삼척. 태백 행정경계지역으로 변경시켰고, 한전에서는 2000년 1월 765kv송전선로 관련 지장유,무조사 내용을 태백시에도 통보하였으나 태백시에서는 '건설불가 통보'외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현재노선 통리지역을 경유하게 되었다. 이에따른 대응책으로 부랴부랴 '765kv송전선로 대책특위'를 구성하였으나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한전 의도대로 공사는 척척 진행중이며 현장에서는 한전과 주민간에 외로운 대치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태백시의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는 통리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 철탑 인근지역 주민들은 평생을 철탑을 지붕삼아 살아가야하는 처지에 놓여 있고, 지역개발도 기대하기 힘들뿐더러, 원인모를 질병에 노출되어 원망한번 못하고 살아가야하는 신세다. 또한 석탄 채굴공동지에서 철탑부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였는데도 주민5명을 업무방해로 고발하였으며, 주민합의 없이는 본공사는 하지않겠다던 한전은, 버젓이 통리 중심시내권을 통과하여 길이 3킬로미터 폭6∼ 8미터나 되는 공사진입로를 만들면서 산등성이를 파헤치고 수십년씩되는 송림을 마구 베어내어 천혜의자연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다. 통리 주민들도 두 번씩이나 태풍피해로 통리전지역이 진흙으로 뒤덮힌 전례가 있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에따른 산림훼손자들(한전, 두산중공업)과 관리 감독을 소홀히한 관련공무원들을 태백시민에게 고발한다. 아무런 대책없는 태백시와 현안특위는 각성하라! 아래사진은 765kv송전철탑 62기 진입로 공사현장이다. (참고:철탑부지 전구간이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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