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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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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시.현안위는 각성하라!!
작성자 김병래
내용

선량한 주민을 누가 투사로 만드는가?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땡볕 아래 통리주민 7·8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결사투쟁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한전의 불법적인 765kv송전철탑 건설 저지 투쟁에 나서고있다.

한전은 수도권에 전력을 송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02,06 산업자원부로부터 울진에서 태백원동변전소를 지나 경기도 가평까지  철탑건설공사 허가를 받아 공사를 하면서 당연히 거처야할 '환경영향평가'(환경·교통·재해)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당초노선은 도계흥전을 지나 태백원동(신태백변전소)을 거처 경유토록된 계획을 삼척시의 재빠른 대응으로 삼척. 태백 행정경계지역으로 변경시켰고, 한전에서는 2000년 1월 765kv송전선로 관련 지장유,무조사 내용을 태백시에도 통보하였으나 태백시에서는 '건설불가 통보'외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현재노선 통리지역을 경유하게 되었다.

이에따른 대응책으로 부랴부랴 '765kv송전선로 대책특위'를 구성하였으나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한전 의도대로 공사는 척척 진행중이며 현장에서는 한전과 주민간에 외로운 대치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철탑이 준공되고나면 태백시 동쪽 관문은 170여미터 이상되는 거대한 공룡철탑으로 둘러쌓여 자연경관을 심각하게 저해 할 것이며 154·345kv까지 가세하면 통리지역을 철탑특구 지역으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이런상황에서도 태백시 현안위에서는 대책회의 한번 갖지 않고 있으며 이번사태의 책임 관청도 현장에 관심없기는 마찬가지며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 

이렇게 태백시의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는 통리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      

철탑 인근지역 주민들은 평생을 철탑을 지붕삼아 살아가야하는 처지에 놓여 있고, 지역개발도 기대하기 힘들뿐더러, 원인모를 질병에 노출되어 원망한번 못하고 살아가야하는 신세다.

또한 석탄 채굴공동지에서 철탑부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였는데도 주민5명을 업무방해로 고발하였으며, 주민합의 없이는 본공사는 하지않겠다던 한전은, 버젓이 통리 중심시내권을 통과하여 길이 3킬로미터 폭6∼ 8미터나 되는 공사진입로를 만들면서 산등성이를 파헤치고 수십년씩되는 송림을 마구 베어내어 천혜의자연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다.
이에따른 삼척 산림청에 민원을 제기 하였으나 담당자 답변은 7∼800미리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는 이상, 이상이 없을거라는 것이다. 참으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 근무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러한 자연 재해로 전북 장수군 신기마을에서는 어제. 오늘 내린 비로 뒷산이 무너져내려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전주와 완주에서도 산사태로 4명 이상이 흙에 깔려 숨졌다고 한다'

통리 주민들도 두 번씩이나 태풍피해로 통리전지역이 진흙으로 뒤덮힌 전례가 있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에따른 산림훼손자들(한전, 두산중공업)과 관리 감독을 소홀히한 관련공무원들을 태백시민에게 고발한다.

아무런 대책없는 태백시와 현안특위는 각성하라!

아래사진은 765kv송전철탑 62기 진입로 공사현장이다.
 

         (참고:철탑부지 전구간이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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