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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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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통리주민들은 생활권, 행복권을 강탈당해야하는가?
작성자 김병래
내용

시민게시판 2720번에 이어....
8월 4일 오전 한전과 두산중공업 직원(전국철탑공사 해결사) 20∼30명이 통리시내로 몰려와 한전의 불법공사를 저지하는 70∼80대 어르신네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하고 2∼3일 후에 다시와서 강제로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그날따라 많은 경찰들이 주변에 있었기에 충돌은 없었지만, 그들은 나이도 구분없이 인정사정 보지않고 후려갈기고 장비까지 이용하여 주민들을 위협하는 바람에 2개월전에는  할머니5명이 크게 다친적이 있다.

한전은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공사를 하면서 당연히 거처야할 어떠한 행위(환경·교통·재해등에관한영향평가법­제6조 '주민의견수렴')도 하지않고 공사를 강행 선량한 주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국가의 백년대계 공사를 하면서 지키라고 만들어 놓은 법을, 힘 있는자들은 지키지 않아도 되고 빽없고 힘없는 주민들은 영문도 모르고 당해야하는 현실이 너무 불공평하고 안타깝다.

다른나라 선진국 사례를 보면 공공사업을 할 때 최우선으로 공사 전 민원문제를 해결(사람중심)하고 공사를 하는것에 반해 우리나라를 보면 정부부처에서 도장 꽝꽝찍고 시공업자(돈중심)한테 공사를 주면 그만이다.
그러다 보니 시공업체는 기간 내 공기를 마치기 위해서 유언비어를 퍼트려 주민간에 분열을 조장하면서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다.

통리지역만 보더라도 이러한 강압에 못이겨 주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한전한테 양보 할 만큼 했다.  
그래서 이제는 지역협력자금 협상 막바지에 도달했다. 그러나 한전은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하고 자기들의 잣대만 들이데 협상을 무산시켰다.

그리고 이제는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왜 통리주민들은 생활권, 행복권을 강탈당해야하는가?
신체의 자유마저도 한전이 쥐고 흔들고 있다.
경찰서에서는 주민 한두명은 구속시키겠다는 것이다.
강자는 법을 어겨도 보호받고 힘없는 주민은 무조건 순종하면서 살아야 한 단 말인가?   

통리 주민들은 바란다.
어떠한 형태든 불상사는 꼭 막아야 한다.
4일날도 시공업체 직원들의 폭언으로 참다 못한 한 주민이 극단적인 행동으로까지 옮길뻔 했다고 한다.  
지금 통리 주민들은 한전의 간교함에 분노에 차있다.
한전은 불법적인 공사를 중단하고 협상에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다.

765kv송전탑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태백시 전체의 문제다.

수수방관했던 태백시는 이번 사태에 대

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허울뿐인

765kv송전선로 대책 특위는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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