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인근 영주에 살면서 태백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어제 저의 모임에서 버스를 임차하여 태백시를 방문했었습니다

우리회원들에게 는 태백을 자랑하면서 삼수령을 지나 검용소로 들어가며 한강발원지 검용소를 진지하게 설명하고 들어갔습니다

검용소 가는길은 도로가 확포장 되어 종전에 비하면 접근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단체를 인솔하고 검용소에 도착한 나는 아연실색 하지 아니할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검용소에 대한 두려움과 신비함, 함부로 접근하기에  스스로 근엄해 지던 소의 영험함 은 사라지고 뭐 이래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왔고 내생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에는 전에 보던 영험함은 간곳이 없고 돌자갈이 소를 매워 소(沼)가 아니라 여늬 샘터보다 도 못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돌아오는 길에 원래의 소는 달랐다는 설명을 하고 당국에서 아직 준설을 못해서 그럴것이라고 변명을 했습니다만

다음에 또 한번 단체를 인솔해서 거기를 가야하는 나로서는 방향을 돌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발 속히 검용소를 원상대로 회복해 주시길 부탹 드립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강 한강의 발원지 검용소 의 모습을 말입니다

아울러 삼수령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 해 주셨으면 하고요

검용소 진입로 추가공사(법면 천공공사) 에 투입되는 중장비는 버스가 통행할수있는 길을 확보해 놓고 시공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