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참 살아 볼만한것 같네요....

2005년1월1일 우리 관광문화과 직원들은 해맞이 축제 행사를 위해 당골광장에 모여서 열심히 떡도 굽고 고구마도 열심히 구웠죠...

광주광역시에서 오신 한 관광객분이 다가오셔서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돈을 주고 가셨어요.. 성함을 여쭈니 그냥 가셨습니다.  그 돈의 액수가 크든 적든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세상에 이런분도 계시는 구나 싶어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추워질수록 주위를 한번 둘러 보세요. 우리가 쉽게 버리는 음식 조차도 못드시는 분들 계십니다. 따뜻한 방에서 추위를 모르고 사는 동안 주변에서는 연탄한장이 아까워서 찬방에서 이불로 의지를 하고 계신 분들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만 달려가지 마시구요.. 주위를 한번 둘러 보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오신 그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이 남기고 가신 따뜻한 정은 우리 시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