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 시민단체인 '아름다운가게'의 회원팀장을 맡고 있는 박순철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헌물건을 기증받아 재사용하게 하고 그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과 순환'의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아름다운가게(www.bstore.org) 라는 단체입니다.

저희가 여름캠프 2일차 탐방지와 관련하여 폐광을 희망의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태백시와 철암의 원기준 목사님의 노력을 익히 듣고,  조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저희 간사 한명이 늦은 밤, 태백시 게시판에 문의를 올리니 바로 그다음날 아침 일찍 직원분께서 전화를 주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와 더불어 풍부하고 정성스런 자료와 편지까지 받았답니다.

사실 여러 도시에 문의를 했었지만, 태백시만큼 빨리, 친절히 안내해주시는 곳은 없었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희망의 공동체'를 이뤄가는 태백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평창에서 출발하고, 600명이 넘는 대규모인원이라

이번에는 이동거리 등 여러 여건상 태백을 못갈수도 있지만,  그 정성만은 깊이 간직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올해중에 저희 간사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을 모시고 꼭 한번 태백을 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